관사(官舍)와 승방(僧房)이 겨우 담을 격했고,
뜰에 있는 꽃과 대도 함께 떨기를 이루었다.
누에 올라도 짝 없어 심심해 부른 것이요,
전사(顚師)가 도풍(道風)이 있어서는 아니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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