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스런 웃음 명주 덩어리요,
구슬 옷은 안개 무늬일세.
백련암의 아름다움이 어찌 헛말이랴.
때때로 이상스런 향기 풍겨 오네.
손의 베개는 차디차기 물과 같고,
중의 등잔은 밝고 밝아 어둠을 잊네.
누가 유도(儒道)와 불도(佛道)를 함께 말하지 말라 하였던가.
여기 이르러서는 아침 햇빛에 모두 맡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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