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연명시집 ▒

飮酒 2 <음주 2>

천하한량 2007. 2. 25. 21:18

陶淵明

 

 

飮酒 2 <음주 2>


積善云有報
 적선운유보  착하게 살면 복 받는 다 했는데

夷叔在西山  이숙재서산  백이와 숙제는 수양산에서 굶었네
善惡苟不應
 선악구불응  선과 악이 닦은 대로 되지 않으니

何事立空言  하사입공언  어찌 빈 말 만을 앞세웠는가

九十行帶索  구십행대삭  구십노인 허리띠 졸라매고 가난하게 살았거늘
飢寒況當年
 기한황당연  젊은 내가 이것을 못 참겠는가 ?
不賴固窮節
 불뢰고궁절  청빈해도 선비된 나 곤궁의 절개 아니고서야
百世當誰傳
 백세당수전  먼 후세에 어찌 이름 남기겠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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