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연명시집 ▒

飮酒 3 <음주 3>

천하한량 2007. 2. 25. 21:17

陶淵明

 

 

飮酒 3 <음주 3>



道喪向千載
 도상향천재  大道가 사라진지 어느덧 천년이라
人人惜其情
 인인석기정  사람들은 서로가 情주기를 꺼린다
有酒不肯飮
 유주불긍음  술이 있어도 함께 마시려 하지않고
但顧世間名
 단고세간명  오직 세속의 명리<돈과 명예>만 즐겨 찾네
所以貴我身
 소이귀아신  출세해서 화려하게 살더라도
豈不在一生
 기부재일생  짧은 한 평생에 지나지 않거늘
一生不能幾
 일생부능기  그 한평생도 바람 앞에 등불이라
숙如流電驚
 숙여유전경  한 순간의 번갯불 같은 것
鼎鼎百年內
 정정백년내  길어야 백년도 못 사는 인생
持此欲何成
 지차욕하성  부귀와 명리를 애써 얻어 무얼 하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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