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낙천시집 ▒

何處難忘酒 <술 생각 하고>

천하한량 2007. 2. 24. 05:55

제목 : 何處難忘酒

白樂天

 

 

■ 何處難忘酒 <술 생각 하고>

何處難忘酒  하처난망주  술이 생각 날 때는 ?
天涯話舊情 
천애화구정  멀리 헤어졌던 벗을 만나 정담을 나눌 때
靑雲俱不達 
청운구부달  함께 청운의 뜻을 폐지 못하고
白髮逮相驚 
백발체상경  백발이 성성한데 서로 놀라고
二十年前別 
이십년전별  이십년 전에 헤어져 떠돌다
三千里外行 
삼천리외행  삼천리 밖에서 다시 만나니
此時無一盞 
차시무일잔  이럴 때 술 한잔 없다면
何以敍平生 
하이서평생  평생의 사연을 어찌 말하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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