梅花 매화
鄭芝潤(朝鮮) 정지윤 1808~1858
一任繁華與寂寥 일임번화여적요 한번 맡은 繁華는 적막하고 쓸쓸하니
春頭臘尾也消遙 춘두납미야소요 봄날 臘尾는 저렇게 사라져 가네
纔於有意無情處 재어유의무정처 무정한 곳에 뜻은 조금 남아 있으니
已壓千花不敢驕 이압천화불감교 이미 많은 꽃이 교만하지 않고 누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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