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시모음집 ▒

偶吟 우음 그냥 읊다(조식 1501~1572)

천하한량 2007. 2. 21. 02:59
偶吟   우음    그냥  읊다

 

     曺植   조식 1501~1572

 

 

     人之愛正士   인지애정사   사람들이 바른 선비를 아끼는 것은

 

     好虎皮相似   호호피상사   호랑이 털가죽을 좋아함과 같아

 

     生則欲殺之   생즉욕살지   살았을 땐 잡아죽이려 하고

 

     死後方稱美   사후방칭미   죽은 뒤엔 아름답다 떠들어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