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시모음집 ▒

以心傳心 이심전심 말 없이 서로 보고 미소만 짓네(진각스님)

천하한량 2007. 2. 21. 02:29
以心傳心  이심전심     말 없이 서로 보고 미소만 짓네

 

     眞覺스님(高麗)  진각스님

 

 

     池邊獨自坐   지변독자좌   못가에 홀로 앉아

 

     池底遇逢春   지저우봉춘   물밑에 있는 스님을 우연히 만나

 

     默默笑相視   묵묵소상시   말없이 서로 보고 미소만 짓네

 

     知君語不應   지군어불응   이제야 그대의 말 없음을 알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