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좌(獨坐)
이색(李穡)
적적한 빈 집에 낮이 길구나 / 寂寂虛堂白晝長
건곤은 한 조각의 흑첨향(黑甛鄕)이라 / 乾坤一片黑?鄕
두어 가락 새소리 들리고 남쪽 바람 부드러운데 / 數聲啼鳥南風細
신세는 유연히 묘망에 떨어지네 / 身世悠然墮渺茫
[주D-001]흑첨향(黑甛鄕) : 흑첨(黑甛)은 잠자는 것을 말하는데 캄캄하고도 맛이 달다는 뜻이다.
'▒ 목은선생글 ▒'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감춘(感春) -이색(李穡) - (0) | 2007.02.05 |
---|---|
기동정(奇東亭) -이색(李穡)- (0) | 2007.02.05 |
전가(田家) -이색(李穡) - (0) | 2007.02.05 |
우암강림(雨暗江林) -이색(李穡)- (0) | 2007.02.05 |
동정만애(洞庭晩靄) -이색(李穡) - (0) | 2007.02.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