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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동(喬桐) -이색(李穡) -

천하한량 2007. 2. 5. 18:43

교동(喬桐) 
 

이색(李穡)

바닷문은 끝이 없고 푸른 하늘은 나직한데 / 海門無際碧天低
돛 그림자 날아오고 해는 서쪽에 있다 / 帆影飛來日在西
저 산밑의 집집마다 흰 술을 빚나니 / 山下家家?白酒
파를 베어 오고 회를 치며 동우리에 닭 들기만 기다려라 / 斷蔥斫膾欲鷄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