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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산모시, 고급 아웃웨어로 재탄생한다

천하한량 2007. 2. 5. 16:21
한산모시, 고급 아웃웨어로 재탄생한다
겉옷사업 진출로 모시 사업 영역확대 기대
2006-10-19 22:52:05
지난 16일에 있은 한산모시 아웃웨어 체결식 모습. (왼쪽부터 덕성여대 의상디자인학과 박현신 교수, 한산모시 세계화사업단장 이필수(서천부군수), 주식회사 프랜드리 황인규 대표이사.

최고급 전통 옷감으로 정평이 나 있는 한산모시가 현대적 감각의 고급 아웃웨어로 거듭난다.

서천군에 따르면 한산모시 산업화 클러스터사업단(단장 이필수 서천부군수)과 (주)프랜드리, 덕성여대 의상디자인학과 박현신 교수가 사업제휴 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한산모시 아웃웨어 제작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8월 뉴욕에서 열린 Moda 맨하탄 악세서리 전시회에서 한산모시옷 견품 제작을 의뢰받은 후 체계적인 생산 시스템을 갖출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추진, 성사된 것이다.

협약에 따라 한산모시 산업화 클러스터사업단은 의류의 소재인 한산모시를 저렴하게 공급하고 제품 광고 및 홍보, 마케팅 활동을 지원한다.

(주)프랜드리는 한산모시 의류 생산 및 국내외 유통을 담당하며 박현신 교수는 한산모시 의류 디자인 및 의류시장 정보 파악을 담당하게 된다.

앞으로 군은 협약에 따른 사업주체 간 세부업무 협의 및 마케팅 및 광고ㆍ홍보 방안, 판촉 전시박람회 참가 일정 등을 수립해 적극 추진해나갈 방침이다.

이필수 서천부군수는 “이미 한산모시 의류 견본을 의뢰한 바이어에게 박 교수가 디자인하고 (주)프랜드리가 제작한 견품을 보낸 상태이며 11월 중 제품생산 요청이 유력시되고 있다”며 “이로서 모시 관련 수익이 증대됨은 물론 모시 관련 사업 영역이 점차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