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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산모시 ‘상표’ 확정

천하한량 2007. 3. 7. 16:16
한산모시 ‘상표’ 확정
‘가장한국적인 것이 세계적인 것’

 

공금란 기자 senongmin@newssc.co.kr

 

 

   
▲ <기본형>
   
▲ <상표의 응용형>
한산모시의 ‘지리적표시제’ 등록에 이어 10일 1,500년 역사의 한산모시 상표가 확정됐다.
이번 디자인의 특징은 ‘가장 한국적인 것이 세계적인 것이다’는 명제를 충족해 동양적이며 한국적인 붓글씨와 희소성과 정통성을 상징하는 낙관을 첨부한 것이다.

군은 10일 군청 상황실에서 지난해 5월 27일부터 시작한 ‘한산모시브랜드 개발용역’ 최종보고회를 갖고 ‘한산모시’ 상표 원안을 이 같이 확정했다.

이 사업은 전통모시와 현대화 모시의 각종 제품의 상표와 포장제, 모시관련 기자제 등에 쓰일 상표의 디자인을 개발한 것으로 개발용역비만도 1억2,500만원에 달한다.

용역은 지난해 9월까지 1차에서는 켈리그래피를 이용한 전통모시(필모시)에 3종, 쇼핑백에 대한 상표를 도안 개발했다.

이후 2차적으로는 기계모시로 생산된 제품에 쓰일 상표를 개발한 것으로 와이셔츠, 브라우스 등 외출복과 내의, 넥타이 양말에 사용될 상표를 개발했다. 더불어 대안모시로 개발되는 한산모시잎차의 명칭과 디자인 개발도 시행했다.

이번에 개발된 상표는 앞으로 생산되는 모든 한산모시와 관련 제품, 또 한산모시 축제 등에 통일감 있게 응용될 예정이다.

최종보고는 한산모시클러스터 사업단장인 이필수 부군수의 주재로 군관계자와 한산모시조합 대표이사 등 2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