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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안목(人天眼目) (이색(李穡)선생의 서(序)

천하한량 2007. 2. 2. 18:51
종    목 보물  제640호
명     칭 인천안목(人天眼目)
분     류 기록유산 / 전적류/ 목판본/ 사간본
수량/면적 3책
지 정 일 1978.12.07
소 재 지 서울 중구 
시     대 조선시대
소 유 자 강태영
관 리 자 강태영
설     명 송나라 승려 지소(智昭)가 당시 불교 5개 종파의 기본사상과 창시자들의 행적을 요약하여 정리한 내용을 담고 있으며, 우리나라 선가(禪家)에서 많이 읽히는 책이다.

이 책은 고려 공민왕 6년(1357)에 원나라에서 활동하던 강금강(姜金剛)이 간행한 책을 원본으로 삼아, 조선 태조 4년(1395)에 무학대사가 회암사에서 다시 새겨 펴낸 것이다. 닥종이에 찍은 목판본으로 권 상, 중, 하를 하나의 책으로 엮었으며, 크기는 세로 27.2㎝, 가로 18㎝이다.

고려시대의 판본을 기초로 조선시대에 간행하였다는 점에서 역사적으로 중요하게 평가되고 있으며, 조선 초기의 불교학은 물론 서지학의 연구에 있어서도 중요한 자료로 여겨진다.

문화재명 인천안목
이 책은 송승 지소(宋僧 智昭)가 당시 불교의 5개 종파의 종요(宗要)를 일괄 편록(編錄)한 것이다. 이 책에는 홍무을해시월(洪武乙亥十月)에 쓴 이색(李穡)의 서(序)가 있어서 태조(太祖) 4년에 승 자초(僧 自超)(무학(無學))에 의하여 간행된 것임을 알 수 있다. 한국에서 최초로 인천안목(人天眼目)으로 간행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