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산자료실 ▒

한산소곡주 ‘일취월장’

천하한량 2007. 1. 12. 02:32
1500년전 백제황실의 술로 오랜 역사를 자랑하고 있는 ‘앉은뱅이 술’ 한산소곡주가 국내 전통주 업계의 대표주자로 발돋움하고 있다.
지난 96년 충남도 도지사 추천 특산물로 지정된 한산소곡주는 Q마크 획득과 무형문화재 3호, 전통식품 명인, 한국관광명품 인증마크 사용승인(한국관광공사) 등 다양한 품질마크 인증으로 발빠른 성장을 계속하고 있다.
실제로 96년 2억∼3억원에 불과했던 한산소곡주의 연간매출은 품질마크 인증 후 10배 가량 껑충 뛰었고 전통을 살린 용기디자인과 감미로운 술맛에 반한 소비자들의 구매가 꾸준히 이어지면서 전반적인 경제침체속에서도 탄탄대로를 걷고 있다.
이와 함께 젊은층의 소비자를 겨냥해 지난해 10월 출시한 알콜도수 13도의 순소곡주는 품질과 가격 모두 좋은 호응을 얻고 있어 양주와 맥주에 밀려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국내 전통주 시장의 돌풍이 예상되고 있다.
한산소곡주 나장연 대표(38)는 “세계 최고가 아니면 만들지 않겠다는 자신감 아래 정성이 담긴 술을 빚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감미로운 소곡주의 독특한 맛과 함께 품질마크 인증으로 소비자들에게 우수 상품이란 인식을 심어준 것이 인기 비결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선물용품으로도 많은 인기를 모으고 있는 한산소곡주는 오는 17일까지 계속되는 우편주문상품 설맞이 할인행사를 통해 10%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한산우체국(☏041-951-0001)이나 한산소곡주(☏041-951-0290)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