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매기때 무리지어 허공을 날고
푸른 파도 바위섬에 하얗게
부서지고...
막막 대해 먼 곳에서 봄 바람
불어 오면...
사랑하는 그대와 함께 갈매기 되어
속세의 근심 걱정 다 잊고
사랑 노래 부르며 훨~훨 날고 싶어라!
날다 지치면 바위섬에 사랑 집 짖고
하늘을 지붕삼아 석양엔 곱디 고운
노을빛 바라보며 밤이면 찬 바람
찬 이슬 날개 깃으로 서로를 감싸고...
밤하늘 별과 달과 바다를 밝혀주는
등대를 바라보며 그대와 사랑의 밀어를
나누고 싶어라!
천년 만년 살고 지고, 내 영혼 그대와
머물고 싶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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