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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관계 자신없는 남편일수록 바람 더 많이 피운다

천하한량 2011. 7. 26. 23:31

잠자리에서 시원치 않은 남편이 오히려 외도할 가능성이 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성적 행동의 연구 기록(Archives of Sexual Behaviour)’ 최신호에 따르면 캐나다 구엘프 대학의 연구진은 기혼 남성 506명과 여성 412명을 대상으로 성적 행동을 연구했다. 그 결과 “육체적 사랑이 잘 안 되면 어떡하나”, “부인을 만족시키지 못하면 어떡하나”라는 등의 걱정을 많이 하는 남성일수록 외도할 확률이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연구진의 로빈 밀하우센 교수는 “근심·걱정이 많은 남성일수록 ‘모험적인 연애를 하면 육체적 사랑 능력이 회복될 수 있다’고 믿는다”고 했다. 또 성관계 능력이 시원치 않더라도 외도를 한 경우 ‘잘 안 되면 안 만나면 그만’이라는 생각을 한다고 전했다.

또 근심·걱정이 많은 남편과 더불어 쉽게 흥분하는 남편도 외도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토론토 선(Sun) 등 외신들은 쉽게 흥분하는 남성이 단편적인 감정에 쉽게 치우칠 수 있기 때문에 그런 현상이 나타난다고 보도했다.

한편, 여성의 경우는 남편과의 관계가 원만하지 않을수록 바람을 더욱 많이 피우는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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