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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이원승씨 각별한 모교사랑

천하한량 2009. 3. 16. 20:54

방송인 이원승씨 각별한 모교사랑
모교 한산초에 매년 장학금 기탁
2009년 03월 16일 (월) 15:08:03 백채구 기자 aapc@newssc.co.kr

   
▲ 방송인 이원승씨가 한산초 후배에게 꽃다발을 받고 있다.<사진제공/한산초등학교>
개그맨에서 피자 전문점 사업가로 성공한 방송인 이원승씨는 늘 그리워하던 고향의 후배들을 만나기 위해 매년 먼 길을 마다않고 찾아오고 있다.

지난 10일 한산초등학교(교장 김기오) 모교 방문은 이번이 네 번째로 후배들에게 조금이나마 마음을 나누고 싶다며 올해에도 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이씨는 유명한 방송 연예인 선배님을 자랑스러워하는 후배들에게 둘러싸여 오고가는 대화 속에서, 다정한 모습으로 직접 사인을 해주는 등 각별한 후배 사랑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원승씨 후배들에게 “의사가 되어서 가난한 사람을 치료하거나 오지의 마을에서 ‘사랑을 실천하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라고 말할 수 있는 후배들이 되었으면 합니다”라며 “자신만의 별을 소중하게 여기며 노력하는 사람으로 성장하기를 바랍니다”라고 당부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