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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산권역 거점면 개발사업 기본계획 공청회

천하한량 2008. 11. 3. 18:50

한산권역 거점면 개발사업 기본계획 공청회
멀티생활관, 기존시장과 연계성 높이기로
2008년 11월 03일 (월) 11:00:17 허정균 기자 huhjk@newssc.co.kr
   
▲ 한산권역 거점면소재지 마을종합개발사업 기본계획에 관한 주민공청회장 전경

한산권역 거점면소재지 마을종합개발사업 기본계획에 관한 주민공청회가 지난 27일 오후 한산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기본계획 수립을 맡은 한국농촌공사 조사팀은 멀티생활관을 건립하고 소곡주 테마거리를 조성하며 소방대 입구에 한산을 상징하는 조형물을 설치하는 것 등을 핵심사업으로 제시했다.

멀티생활관 건립을 두고 기존시장을 일부 정리하여 신축 내지는 증축하자는 안과 기존 장옥을 건드리지 않고 공터에 새로 멀티생활관을 건립하자는 안이 쟁점으로 대두됐다.

주민들은 시장을 인위적으로 2개로 만들 수 없다며 기존시장을 정비하여 기존시장과의 연계성을 높여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그러나 군 건설과에서는 주민들이 주장하는 안은 도시계획선 정비 후 가능하다고 말하고 공터에 건립하는 기존안으로 기본계획 승인을 받아놓은 후 도시계획선 정비 후 기존시장 쪽으로 옮겨야 한다고 말했다. 기본계획이 승인되면 이를 보완 수정하여 실시설계에 들어간다.

거점면소재지 마을종합개발사업은 도시 및 소도읍 지역과 농어촌 마을을 연계할 수 있는 중간 거점공간으로서의 면소재지의 역할 강화라는 목적으로 2007년에 한국농촌공사가 시작하였으며 한산면은 2008년에 시범 지역으로 선정되었다. 국고 80%, 지방비 20%의 비율로 권역당 3년 동안 70억원이 지원되며 연계사업이 채택될 시 150억원까지 지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