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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워도 작은 나눔으로 따뜻한 한가위

천하한량 2008. 9. 13. 04:09

어려워도 작은 나눔으로 따뜻한 한가위
한산 정장로씨 변함없이 1,950만원 전달
2008년 09월 11일 (목) 15:12:28 서남옥 기자 onark2@newssc.co.kr

   
▲ 정장로씨가 지난 10일 군 회의실에서 사랑의 성금을 나누어 주고 있다
고물가, 고유가로 살림살이가 어려운 중에도 올해도 어김없이 훈훈한 이웃 사랑의 손길이 이어졌다.

◆정장로씨(한산교회 장로, 경북한약방 대표)가 올해도 거르지 않고 큰 사랑을 실천했다. 한가위를 앞두고 지난 10일, 군청회의실에서 각 읍·면당 5가구씩 총 65가구에 30만원 씩 성금을 전달한 것. 정씨는 약 40여년전부터 기독교 정신에 입각한 이웃사랑을 실천해 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비인면 행복비인후원회(회장 최건호)는 추석을 앞두고 기초생활수급자와 저소득층 가정 36세대에 대해 각 10만원씩 총 360만원을 지원하고 독거노인과 장애인 가정을 방문, 위문과 봉사활동을 폈다. 행복비인후원회는 앞으로도 어려운 가정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과 더불어 다음달부터는 월 2회 이상 자원봉사와 재해가정에 대한 긴급지원, 집수리 사업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칠 방침이다.

◆서림국악원 김호자 원장이 지난 12일 군내 120여 세대 홀로 사는 어르신들에게 명절음식을 전달했다. 쌀 120㎏로 만든 백설기와 과일, 식혜 등 골고루 준비해 밥만 지어 올리면 차례를 지낼 수 있도록 배려했다. 이 봉사는 김호자 원장이 사비를 들여  7년째 계속해오고 있다.

◆지난 6일 서천하나은행 백종호 지점장과 전직원들은 시초사랑의 집(시초면 선동리)을 방문, 라면과 휴지 등 생필품을 전달하고 청소와 잡초제거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농협중앙회 서천군지부(지부장 황종진)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쌀 100포(20㎏)를 군에 기탁하고 10만원 상당 생필품을 군내 어려운 이웃 10가정에 전달하며 위로했다.

◆(주)서부발전과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는 쌀과 생필품, 식품 등 300만원 상당의 성품을 장항읍에 기탁했다. 장항읍은 이 기탁품을 생활이 어려운 한부모가정 30세대에 전달했다.

◆서면이 고향이며 서울에 거주하는 대진수산 김근호 대표이사는 조미김 200상자를 서면사무소에 기탁했다. 김 대표는 매년 명절에 성품을 기탁해 고향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마서면 사랑의 안전띠(회장 박성규)는 쌀 20포(10㎏)를 저소득가정에 전달했다.

◆군도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배분금 1,800만원으로 위문품을 구입해 금매복지원, 에벤에셀모자원, 성일복지원과 저소득계층을 방문, 위문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9일에는 군의회 의원들도 사회복지시설 5개소를 방문해 생필품과 과일, 쌀, 참치세트 등을 전달했으며 군 산하 간부급 공무원들도 저소득 결연가정 109명을 방문하고 위문품을 전달했다.

◆서천우체국(국장 신승평)은 지난 9일 각 지역 집배원을 통해 선정한 어려운 6가정을 방문, 100만원 상당의 쌀과 생필품을 전달했다. 또 100세 이상 어르신 네 분에게는 한과세트와 지역 특산품인 김을 전달해 웃어른 공경을 실천하고 만수무강을 기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