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시 마름질에는 가로줄인 씨줄을 맞추는 것이 제일 중요합니다..
긴 모시필을 솔질 할 때 씨줄은 길은 쪽이니 맞추고 말고 할 게 없지만 .. 날줄은 오르락 내리락 하게 할 수 있는 데..
모시손질이 잘못 돼 있어도 바느질을 하는이는 그걸 바로 잡아 하나의 씨줄만 잘라야 합니다.
모시에 핀턱 무늬를 넣는 방법은
골판이나 날카롭지않은 물건의 모서리로 선을 눌러 긋고 뒷면에서 선을 따라 접어 박음질을 하면 됩니다.
사실은 손톱으로 하는 게 찾으러 다닐 필요도 없고,..제일 쉽습니다만 ..
저는 음식을 만드는 이라 보시다시피 늘 손톱이 짧아서 바느질을 할 때는 조금 불리합니다.
이제 잎 끝자락으로 작은 줄기들을 더 그리고 바느질 간격 0.5mm 짜리 깨끼땀스로 박고,
가장자리를 말아박으면 되겠습니다..
저는 수정님꺼보다 좀 크게 만들겁니다.
재단가위에 비교해 보시면 크기 짐작이 가실 겁니다. 직경이 70 cm 입니다.
다상을 덮지않을 때는 밥상을 덮을 수도 있고...
찐빵을 찔 때 보자기로도 이용이 가능하겠습니다..
잎줄기를 다 박았으면
가장자리를 마무리 합니다.
테두리가 될 선을 한 번 박고 .. 박음선을 꺾어놓고 ...
가장자리 끝부분에서 0.2mm 들어와 박은 다음
남은 시접을 바짝 잘라버리고 최데한 좁게 접어서 다시 박아주면 됩니다..
박은꼭과 이면의 모습입니다.
양면이 똑같아서 다포, 상보로 쓰더라도 양쪽을 가리지 않고 쓰셔도 됩니다.
술밥을 찔 때 써도 됩니다.. 빨더라도 변형이 되거나 망가질 데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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