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애니메이션고 김영천 교장

충남 애니메이션고 김영천 교장

“교육 공직자로서 얼마 남지않은 임기동안 애니고 발전에 정열을 다 쏟아 부어 전국에서도 모델이 될수 있는 전문고로 만들어 나갈 계획입니다.” 충남애니메이션고등학교 김영천 교장은 지난해 부임한 이후 학교운영위는 물론 총동창회, 관내 각급 기관으로 부터 지원을 받아 애니고 전체를 일본식 공원으로 가꾸기는 사업을 추진, 정원처럼 아름다운 학교로 거듭나고 있다. 중앙대 예술대학을 졸업하고 지난 75년부터 최근까지 7회에 걸친 개인전과 9회에 걸쳐 초대전에 참가한바 있는 김 교장은 충청권에서 인정받는 향토화가이기도 하다. 학교 곳곳에 넝쿨장미 터널을 만들고 화단에 각종 들꽃을 심어 학생들의 정서순화 및 전인 교육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김 교장은 “학교는 무한 경쟁을 벌이는 사회 진출을 눈앞에 둔 학생들을 위해 교육환경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학교의 주변환경은 학교를 지탱하게 하는 또 하나의 경쟁력”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제35회 총 5811명의 동량을 배출한 이 학교의 경쟁력을 키워 학력신장 등 모든 면에서 명문 특성화고로 발돋움 할수 있도록 전교직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지역사회의 게속적인 지원을 당부했다.<서천=최병용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