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은 이민자에게 철옹성"<앰네스티>(브뤼셀 AFP=연합뉴스) 국제앰네스티는 15일 망명자들의 유럽 정착이 마치 복권에 당첨되는 것처럼 힘들다면서 유럽연합(EU)의 이민정책을 맹렬히 비난했다.
아이린 칸 국제앰네스티 사무총장은 이날 벨기에 브뤼셀에서 EU 고위 관리들과 회담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철옹성 유럽(Fortress Europe)'은 사실"이라며 "유럽에 접근하는 건 매우 어려운 일"이라고 말했다.
칸 사무총장은 2001년 9.11테러 이후 보안정책이 강화되면서 유럽에 이민하려는 사람들이 더욱 난처하게 됐고, 불공정한 처우를 받게 됐다고 지적했다.
"보안을 강화하는 정책들이 도입되면서 인권은 2순위로 밀려났다"며 칸 사무총장은 9.11테러 이후 유럽에서는 이민자들이 처한 상황이나 지위 등을 고려하지 않고 모든 외국인을 한데 묶어 처리하는 경향이 자리잡게 됐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이탈리아의 새 총리에 취임할 예정인 실비오 베를루스코니는 이날 범죄에 연루된 불법 이민자들을 `악의 군대'라고 지칭하면서 이민자들을 철저하게 단속하겠다고 공언했다.
베를루스코니는 "이웃국가들과 긴밀히 협조해 직업도 집도 없이 이곳에 거주하고 있는 비(非)유럽인들을 쫓아내겠다"며 "그들은 생계를 이어가기 위해 범죄에 빠져들고 있다"고 말했다.
오는 7월 EU 순회의장국을 맡게 될 프랑스 정부는 엄격한 망명정책을 시행하고 있으며, 체류에 필요한 서류를 가지고 있지 않은 외국인들을 강제추방하고 있다.
아이린 칸 국제앰네스티 사무총장은 이날 벨기에 브뤼셀에서 EU 고위 관리들과 회담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철옹성 유럽(Fortress Europe)'은 사실"이라며 "유럽에 접근하는 건 매우 어려운 일"이라고 말했다.
칸 사무총장은 2001년 9.11테러 이후 보안정책이 강화되면서 유럽에 이민하려는 사람들이 더욱 난처하게 됐고, 불공정한 처우를 받게 됐다고 지적했다.
"보안을 강화하는 정책들이 도입되면서 인권은 2순위로 밀려났다"며 칸 사무총장은 9.11테러 이후 유럽에서는 이민자들이 처한 상황이나 지위 등을 고려하지 않고 모든 외국인을 한데 묶어 처리하는 경향이 자리잡게 됐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이탈리아의 새 총리에 취임할 예정인 실비오 베를루스코니는 이날 범죄에 연루된 불법 이민자들을 `악의 군대'라고 지칭하면서 이민자들을 철저하게 단속하겠다고 공언했다.
베를루스코니는 "이웃국가들과 긴밀히 협조해 직업도 집도 없이 이곳에 거주하고 있는 비(非)유럽인들을 쫓아내겠다"며 "그들은 생계를 이어가기 위해 범죄에 빠져들고 있다"고 말했다.
오는 7월 EU 순회의장국을 맡게 될 프랑스 정부는 엄격한 망명정책을 시행하고 있으며, 체류에 필요한 서류를 가지고 있지 않은 외국인들을 강제추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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