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시모음집 ▒

哭孫女 곡손녀 손녀를 땅에 묻고 울면서 (남씨 )

천하한량 2006. 12. 23. 20:34
哭孫女  곡손녀    손녀를 땅에 묻고 울면서

 

     南氏   남씨

 

 

     七年八歲病   칠년팔세병   여덟 해에 일곱 해를 병 앓았으니  

 

     歸臥爾應安   귀와이응안   돌아가 눕는 것이 네겐 편안할테지

 

     只憐今夜雪   지린금야설   다만 눈내리는 이밤이 슬프구나

 

     離母不知寒   리모부지한   제어머 떠나고도 추운줄 모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