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우주국과 미항공우주국이 13일 귀가 번쩍 뜨일 보도 자료를 냈다. 막대한 양의 에너지원이 존재하는 ‘신천지’가 발견되었다는 것.
문제는 이 신천지가 지구로부터 12억km 떨어져 있고 따뜻한 날에도 기온이 영하 179도(섭씨) 가량으로 떨어진다는 점이다.
화제의 에너지원 신천지는 토성의 위성인 타이탄이다.
유럽 우주국의 과학자들에 따르면, 타이탄에는 액체 상태의 탄화수소가 지구에 저장된 석유와 가스 저장량의 수백 배에 달하는 규모가 있다.
메탄과 에탄은 하늘에서 비처럼 쏟아지며 거대한 호수와 바다를 이룬다.
미항공우주국의 보도 자료인 위 사진은 액체 탄화수소가 일렁이는 호수를 그린 상상도이다. 아래 토성의 링 너머로 노란 색의 타이탄이 보인다. 카시니 위성이 촬영한 것이다.
김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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