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셔널 지오그래픽 인도 지부가 거대한 인간 유골을 발견했다. 발굴 작업은 인도 군대가 지원했으며 해당 지역을 군이 통제하고 있다.”
맨 위 거대한 유골 발굴 사진에 붙어 있는 설명이다.
이 유명한 사진은 이메일과 블로그와 게시판을 통해 쓰나미처럼 전 세계인터넷을 뒤덮었으며 그리고 일부 언론에 소개되기도 했던 ‘명작’이다. 인터넷 사상 최고의 센세이션이었던 것이다.
발굴자(?)로 지목된 내셔널지오그래픽 뉴스는 18일 이 합성 사진의 제작 비하인드 스토리를 소개했다.
문제의 사진을 합성한 이는 캐나다 출신 일러스트레이터. 그의 본명은 공개되지 않았다. ‘아이언카이트 ironkite'라는 인터넷 닉네임만 알려졌을 뿐이다.
그는 2002년 거인 유골 발굴 사진을 합성해냈다. 실제 동물 유골 발굴 사진 등 3장을 정교하게 합성했다는 것이 그의 설명. 아이언카이트는 이 합성 사진의 파장을 상상도 못했다.
자신의 ‘작품’이 전 세계 인터넷에 유포되고, 유사한 거인 발굴 사진과 호박 속의 태아 사진 등 후속 합성 사진이 만들어질 것으로 짐작 못했다는 것이다.
그는 자신의 작품이 낳은 전 세계적 파장을 보며 당황스러웠다. 거인 유골 사진은 스스로 생명을 갖고 있는 듯 막강한 포스를 발산하며 사상 최고의 인터넷 사건으로 성장해나갔다.
내셔널지오그래픽 뉴스와 인터뷰한 전문가들의 이 사진이 일으킨 열풍을 설명하면서, 대중의 특성 한 가지를 지적했다.
사람들은 미스터리에 대한 열망을 갖고 있으며, 동시에 믿고 싶은 것을 믿는다는 것이다.
달리 말하면 다음과 같다.
루머나 책 혹은 영화에서 봤던 신화와 전설들을 현대인들은 까맣게 잊고 산다. 그러나 그것들은 인간의 뇌리에 깊숙이 숨어 있다. ‘증거’가 보이면 그 기억은 되살아 춤을 춘다. 멀쩡한 문명인들도 작은 자극 하나에, 미스터리 마니아로 돌변하게 되는 것이다.
그런데 미스터리를 열망하는 현대인들이 우둔한 것일까. '변명'은 있다. 괴물, 거인, 외계인 등의 존재를 부정할 확고한 이론이 존재하지 않는 것이다.
/팝뉴스
맨 위 거대한 유골 발굴 사진에 붙어 있는 설명이다.
이 유명한 사진은 이메일과 블로그와 게시판을 통해 쓰나미처럼 전 세계인터넷을 뒤덮었으며 그리고 일부 언론에 소개되기도 했던 ‘명작’이다. 인터넷 사상 최고의 센세이션이었던 것이다.
발굴자(?)로 지목된 내셔널지오그래픽 뉴스는 18일 이 합성 사진의 제작 비하인드 스토리를 소개했다.
문제의 사진을 합성한 이는 캐나다 출신 일러스트레이터. 그의 본명은 공개되지 않았다. ‘아이언카이트 ironkite'라는 인터넷 닉네임만 알려졌을 뿐이다.
그는 2002년 거인 유골 발굴 사진을 합성해냈다. 실제 동물 유골 발굴 사진 등 3장을 정교하게 합성했다는 것이 그의 설명. 아이언카이트는 이 합성 사진의 파장을 상상도 못했다.
자신의 ‘작품’이 전 세계 인터넷에 유포되고, 유사한 거인 발굴 사진과 호박 속의 태아 사진 등 후속 합성 사진이 만들어질 것으로 짐작 못했다는 것이다.
그는 자신의 작품이 낳은 전 세계적 파장을 보며 당황스러웠다. 거인 유골 사진은 스스로 생명을 갖고 있는 듯 막강한 포스를 발산하며 사상 최고의 인터넷 사건으로 성장해나갔다.
내셔널지오그래픽 뉴스와 인터뷰한 전문가들의 이 사진이 일으킨 열풍을 설명하면서, 대중의 특성 한 가지를 지적했다.
사람들은 미스터리에 대한 열망을 갖고 있으며, 동시에 믿고 싶은 것을 믿는다는 것이다.
달리 말하면 다음과 같다.
루머나 책 혹은 영화에서 봤던 신화와 전설들을 현대인들은 까맣게 잊고 산다. 그러나 그것들은 인간의 뇌리에 깊숙이 숨어 있다. ‘증거’가 보이면 그 기억은 되살아 춤을 춘다. 멀쩡한 문명인들도 작은 자극 하나에, 미스터리 마니아로 돌변하게 되는 것이다.
그런데 미스터리를 열망하는 현대인들이 우둔한 것일까. '변명'은 있다. 괴물, 거인, 외계인 등의 존재를 부정할 확고한 이론이 존재하지 않는 것이다.
/팝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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