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 수송 차량 탈취만큼 영화에 단골로 등장하는 소재도 드물다. 1968년 경찰관으로 위장한 범인이 현금 수송 차량에 폭탄이 설치돼 있다고 속여 3억엔 가까운 현금을 훔친 ‘3억엔 사건’은 지금까지도 일본 영화와 드라마에 등장한다. 과연 은행들은 그 많은 돈을 어떻게 안전하게 운반하고 있을까?
한국은행에서 은행 지점으로 거액을 운반할 때는 전문 현금 수송 업체가 돈을 실어 나른다. 한국금융안전, 브링스코리아가 대표적인 업체들.
은행 직원이 한국은행 지하1층 금고에서 현금을 받아 현금 수송 업체 직원에게 넘기는데, 은행 직원은 인수증만 받고 수송 차량에는 안 탄다. 그때부터는 수송업체가 알아서 각 은행 지점 출납실까지 돈을 운송한다.
한국은행에서 은행 지점으로 거액을 운반할 때는 전문 현금 수송 업체가 돈을 실어 나른다. 한국금융안전, 브링스코리아가 대표적인 업체들.
은행 직원이 한국은행 지하1층 금고에서 현금을 받아 현금 수송 업체 직원에게 넘기는데, 은행 직원은 인수증만 받고 수송 차량에는 안 탄다. 그때부터는 수송업체가 알아서 각 은행 지점 출납실까지 돈을 운송한다.
현금 수송 차량은 일반 승합차를 개조한 차량이 가장 많다. 차에는 방탄(防彈) 기능이 있고, 트렁크에도 3중 자물쇠가 달려 있다. 경찰청 규정에 따라 최소한 3명의 직원이 타게 된다. 가장 돈이 많은 한국은행도 2대의 현금 수송 차량이 있지만 제원이나 보안장치는 “극비 사항”이다. 수입 차량이며 개조 비용만 1억원이 든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서울 시내 은행을 기준으로 1대의 현금 수송차로 실어 나르는 돈은 1만원권 기준으로 30억원 정도다.
그런데 수송업체 직원들이 ‘딴마음’을 먹거나 강도에게 털릴 경우에는 어떻게 할까? 현금 수송 업체들은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차량 1대당 100억원짜리 보험에 들어 있다. 수송 도중 돈을 잃어버릴 경우 이 보험금으로 은행에 물어주게 된다.
하지만 1990년대까지만 해도 은행직원들이 가방을 들고 한국은행에 와서 돈을 받아갔다. 이때 썼던 것이 여행용 가방이나 서류 가방 크기의 ‘안전가방’이다. 반경 1㎞ 이내에서 리모컨을 누르면 가방에 고압 전류가 흐르고 경보음이 울리게 된다. 날치기를 막기 위한 안전장치인 셈이다.
현금 수송 차량이 30억원 가까운 현금을 날라 주고 받는 요금은 얼마일까? 한 번 현금을 실어 날라 주고 은행에서 받는 돈은 서울 시내 기준으로 6만원이다. 지방으로 가야 할 경우 거리에 따라 추가 요금을 받는다.
서울 시내 은행을 기준으로 1대의 현금 수송차로 실어 나르는 돈은 1만원권 기준으로 30억원 정도다.
그런데 수송업체 직원들이 ‘딴마음’을 먹거나 강도에게 털릴 경우에는 어떻게 할까? 현금 수송 업체들은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차량 1대당 100억원짜리 보험에 들어 있다. 수송 도중 돈을 잃어버릴 경우 이 보험금으로 은행에 물어주게 된다.
하지만 1990년대까지만 해도 은행직원들이 가방을 들고 한국은행에 와서 돈을 받아갔다. 이때 썼던 것이 여행용 가방이나 서류 가방 크기의 ‘안전가방’이다. 반경 1㎞ 이내에서 리모컨을 누르면 가방에 고압 전류가 흐르고 경보음이 울리게 된다. 날치기를 막기 위한 안전장치인 셈이다.
현금 수송 차량이 30억원 가까운 현금을 날라 주고 받는 요금은 얼마일까? 한 번 현금을 실어 날라 주고 은행에서 받는 돈은 서울 시내 기준으로 6만원이다. 지방으로 가야 할 경우 거리에 따라 추가 요금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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