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강도, 100만 달러 복권 대박…당첨 취소 위기 [팝뉴스]
100만 달러(약 9억5000만원)의 즉석 복권에 당첨된 미국 남성이 은행 강도 전과 때문에 당첨 취소 위기에 빠졌다고 29일 미국 언론들이 보도했다. 언론에 따르면, 미국 매사추세츠주 하이야니스에 살고 있는 55세의 티모시 엘리엇(55)은 지난 해 지역 슈퍼마켓에서 10달러짜리 즉석 복권을 구입한 후 100만 달러에 당첨되는 행운을 얻었다. 엘리엇은 향후 20년 동안 매년 50,000달러를 받게 되었고, 최근 첫 당첨금을 수령했다. 하지만 그의 행운은 ‘전과’가 밝혀지면서 사라질 위기에 처하고 말았는데, 복권을 구입한 때가 은행강도 혐의로 보호관찰 명령을 받고 있었던 시점이었기 때문. 엘리엇은 2001년과 2006년 은행강도 혐의로 기소되어 재판을 받았고 법원은 그에게 관리자의 감독 없이는 외출을 할 수 없다는 판결을 내렸다. 하지만 엘리엇이 이 같은 보호 관찰 규정을 어기고 혼자 거리에 나가 복권을 구입했다는 것. 또 법원은 엘리엇에게 도박, 복권 등을 할 수 없다는 명령도 내린 바 있다고 언론은 전했다. 복권 구입 금지 및 외출 규정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이미 지급된 당첨금 회수 및 당첨 취소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언론들의 설명. (사진 : 100만 달러 복권 대박 취소 위기를 맞은 티모시 엘리엇, 사진 왼쪽의 인물) [팝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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