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나나 수천 다발 해안에 밀려 와, 지역 주민들 횡재 [팝뉴스]
엄청난 분량의 바나나 묶음이 해안에 밀려와 지역 주민들이 열심히 바나나를 주워 담고 있다고 7일 네덜란드 언론들이 보도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바나나 상륙 사건’이 일어난 곳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북쪽으로 115km 떨어진 테르쉴리히 섬. 바나나를 싣고 가던 화물선이 폭풍을 만났고, 바나나가 가득 채워진 컨테이너가 열리면서 수천 톤의 바나나가 1km 길이의 해안을 뒤덮은 것. 해안을 가득 덮은 바나나는 쿠바산으로 확인되었는데, 이 섬에서는 1년 전에도 비슷한 사건이 일어났다고 언론은 전했다. 화물선에서 흘러 나온 장난감, 운동화, 가방 등이 해안에 밀려와 지역 주민들이 뜻하지 않은 부수입을 올렸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 당시 많은 사람들이 해안에서 ‘보물 찾기’를 즐겼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또 20년 전에는 해안에 스웨터가 상륙한 적도 있다고. 수천 다발의 바나나는 바닷물 때문에 짠 맛으로 변했는데, 일부 지역 주민들은 이 바나나를 지역 동물원에 가져다 자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고 언론은 덧붙였다. (사진 : 해안을 뒤덮은 바나나 / 네덜란드 언론 보도 화면) |
'▒ 새로운소식 ▒' 카테고리의 다른 글
IMF “美·日보다 높은 한국 가계부채율 위험” (0) | 2007.11.08 |
---|---|
119마리의 용이 조각된 건륭제의 침대 (0) | 2007.11.08 |
유전자 조작…겁 없는 쥐 탄생, 고양이와 놀아 (0) | 2007.11.08 |
해시계가 솥모양을 한 이유는? (0) | 2007.11.08 |
제2의 태양계 발견 (0) | 2007.11.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