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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이 라마의 40년된 공식 승용차 경매

천하한량 2007. 11. 8. 16:28
▲ ‘낙찰자에게는 샤론 스톤과의 식사 기회도 주어져’

평화의 상징 달라이 라마가 탔던 자동차가 화제다.

달라이 라마 재단이 해외 경매 사이트에 내놓은 자동차는 1966년형 랜드로버 스테이션왜건. 14대 달라이 라마는 이 오프로드 자동차를 1967년부터 11년 동안 인도에서 이용했었다.

달라이 라마의 공식 승용차는 기증 절차를 거쳐 인도에서 미국으로 2005년에 운송된 후 수리 및 복원을 마쳤다. 경매 시작가는 7만5천 달러(약 6천 8백만원).

낙찰을 받은 사람에게는 자동차 이외에도 특별한 ‘부록’이 주어진다. 달라이 라마와 함께 인도에서 3일간의 불교 수행 학습을 받게 된다.

또 11월에 열릴 한 행사에서 샤론스톤과 식사와 대화를 나눌 기회가 제공되는데, 함께 사진을 촬영하고 톱스타의 사인도 받을 수 있다고.

(사진 : 인터넷 경매에 나온 달라이 라마의 공식 승용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