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운소식 ▒

마이클 잭슨, 백인보다 더 하얀 피부 ‘희귀병에 걸렸다?’

천하한량 2007. 11. 8. 05:51
마이클 잭슨, 백인보다 더 하얀 피부 ‘희귀병에 걸렸다?’ [뉴스엔]



[뉴스엔 박선지 기자]

‘당신이 백인이든 흑인이든 상관하지 않아요’(It don't matter if you're black or white)라고 노래하며 무대를 누비던 마이클 잭슨이 더 하애진 피부의 최근 모습을 드러냈다.

영국의 신문 데일리 메일은 미국 ‘Ebony magazine’의 표지를 장식한 마이클 잭슨의 사진이 백인보다도 더 하얀 얼굴로 사람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고 6일 보도했다.

사진 속 마이클 잭슨은 거의 창백해 보이기까지 하다. 그가 입은 아이보리 톤의 재킷은 사진 전체적인 하얀색의 느낌을 잘 살려주고 그의 곱슬머리는 완전히 펴져있다.

지난 1963년 다섯 형제가 만든 그룹 ‘잭슨 파이브’로 데뷔해 가요계의 슈퍼스타로 성장한 마이클의 어린 시절 모습은 지금 어디에도 없다. 이제 거의 백인의 모습에 가까운 마이클은 그동안 계속적으로 피부를 표백시킨다는 소문에 휩싸여왔다.

하지만 그는 자신의 피부 변화가 결코 의도적인 게 아니라며 그가 얼굴과 몸의 색깔이 점차 없어지는 ‘백납’(vitiligo)이란 희귀병을 앓고 있다고 주장했다. 백납은 피부 속 멜라닌 색소 생산이 국소적으로 정지돼 표피세포 내의 색소를 잃고 하얗게 되는 병이다.

마이클은 지난 1982년 발매한 그의 ‘Thriller’ 앨범의 25주년을 축하하는 의미에서 최근 Ebony magazine과 표지 사진 촬영과 함께 10년만의 인터뷰를 가졌다.

(사진 출처= www.dailymail.co.uk/ 사진설명= 위 Ebony magazine과 표지 사진, 아래 왼쪽부터 1970년 1994년 2004년때의 마이클 잭슨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