伊 와인 `오르넬라이아` 한병에 3040만원 낙찰 [조인스]
통신은 5일 실시된 뉴욕 크리스티 경매에서 9리터짜리 2005년산 오르넬라이아 레드 와인(사진) 한 병이 경매에 붙인 지 50초 만에 미국인 마이클 콜린스의 손에 넘어갔다고 보도했다. 오르넬라이아 와인은 이탈리아 와인의 자존심으로 불리는 '수퍼 토스카나'(토스카나 지방에서 생산되는 고급 와인 그룹)의 하나로 국내에도 수입돼 한 병에 수십만원대의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다. 이날 기록적인 가격에 낙찰된 오르넬라이아 와인은 품질도 좋지만 독특하고 희귀한 병 때문에 값이 크게 치솟은 것으로 보인다. 팔린 와인은 살라마나자르(salamanazar)라 불리는 9L짜리 병에 담긴 것으로, 750㎖짜리 보통 와인 12배 분량이다. 게다가 병 표면에는 종이 라벨 대신 금으로 새긴 장식이 붙어있다. 이 와인을 구입한 콜린스는 엿새 동안 피렌체와 주변 유명 포도원을 둘러보는 부상까지 덤으로 받았다.로이터 통신은 경매 수익금이 르네상스 시대의 이탈리아 조각가 로렌초 기베르티가 만든 청동문을 보수하는데 사용될 것이라고 전했다. 박경덕 기자 [poleeye@joongang.co.kr] |
'▒ 새로운소식 ▒'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마이클 잭슨, 백인보다 더 하얀 피부 ‘희귀병에 걸렸다?’ (0) | 2007.11.08 |
---|---|
중국, 단군신화까지 노린다 (0) | 2007.11.07 |
12억짜리 150살 조선송 (0) | 2007.11.07 |
축구 "유럽내 클럽에서 외국인 선수의 수를 제한하는... (0) | 2007.11.07 |
몸 전체가 하얀 거북 화제 (0) | 2007.11.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