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이명박(李明博) 후보를 둘러싼 의혹의 키를 쥔 김경준(41) 전 BBK 대표에 대해 미국 국무부가 한국 인도 결정을 내림에 따라 새삼 관련 사건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김경준은 누구인가
김씨는 지난 1999년 설립한 투자자문사 BBK의 전 대표로 주가조작과 공금횡령 사건에 연루돼 2001년 미국으로 도피했다.
재미 교포인 김 씨는 6살 때 미국으로 건너가 코넬대를 졸업한 뒤 모건스탠리에 근무하는 등 ‘30대 투자천재’로 알려지며 주목을 받았다.
◇김경준은 누구인가
김씨는 지난 1999년 설립한 투자자문사 BBK의 전 대표로 주가조작과 공금횡령 사건에 연루돼 2001년 미국으로 도피했다.
재미 교포인 김 씨는 6살 때 미국으로 건너가 코넬대를 졸업한 뒤 모건스탠리에 근무하는 등 ‘30대 투자천재’로 알려지며 주목을 받았다.
특히 파생상품 분야에 밝아 문제의 ‘BBK 투자자문’을 설립했다. 그러나 2001년 3월 금융감독원 조사 결과 BBK가 투자자들에게 위조된 펀드운용 보고서를 전달한 혐의가 드러나면서 투자자문업 등록이 취소됐다.
한편 선거법 위반으로 의원직을 사퇴하고 미국으로 떠났다가 2000년 귀국한 이 후보는 같은 해 2월 자신과 김 씨의 영문이름 첫 글자를 딴 ‘LKe뱅크’라는 금융지주사를 설립했다. 여기서부터 이 후보와 김 씨의 악연이 시작된다.
이 후보는 이듬해 BBK의 불법사실이 드러나자 2001년 4월 LKe뱅크의 대표이사직을 사임하고 공식적으로 김씨와 이어진 1년2개월여의 관계를 청산했다.
김 씨는 BBK의 등록이 취소되기 직전 후신 격인 ‘옵셔널벤처스’라는 업체를 설립하고 대표로 취임했다.
이후 옵셔널벤처스의 주가는 외국인 매입설로 급등했고, 김 씨는 미국으로 도피했다. 여기서 380억 여원의 회사 자금을 빼돌린 혐의도 받고 있다.
이 후보 측은 주가조작이 옵셔널벤처스에서 이뤄져 이 후보와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주장하지만 범여권에서는 BBK 대표인 김씨와 동업한 이 후보가 범행에 가담했거나 최소한 알고는 있지 않았느냐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BBK는 뭔가
보통 ‘BBK 주가조작 사건’이라고 부르지만 정확히 표현하면 후신인 옵셔널벤처스에서 벌어진 주가조작 의혹인 만큼 ‘옵셔널벤처스 주가조작 사건’이 맞는다는 게 한나라당의 주장이다.
옵셔널벤처스는 김씨가 ‘광은창투’라는 중소금융사의 주식을 외국법인 명의로 매입한 회사다.
김 씨는 당시에는 생소한 사이버금융업인 BBK를 통해 역외 펀드 운용 등 파생상품에 주력했다.
이 후보의 친형 상은씨와 처남 김재정씨가 운영하던 다스(옛 대부기공)도 BBK 투자금 190억원 가운데 140억원을 돌려받지 못해 미국 현지에서 소송을 진행하고 있다. 또 이 후보도 LKe뱅크 투자금 30억원을 떼였다고 주장한 바 있다.
한편 선거법 위반으로 의원직을 사퇴하고 미국으로 떠났다가 2000년 귀국한 이 후보는 같은 해 2월 자신과 김 씨의 영문이름 첫 글자를 딴 ‘LKe뱅크’라는 금융지주사를 설립했다. 여기서부터 이 후보와 김 씨의 악연이 시작된다.
이 후보는 이듬해 BBK의 불법사실이 드러나자 2001년 4월 LKe뱅크의 대표이사직을 사임하고 공식적으로 김씨와 이어진 1년2개월여의 관계를 청산했다.
김 씨는 BBK의 등록이 취소되기 직전 후신 격인 ‘옵셔널벤처스’라는 업체를 설립하고 대표로 취임했다.
이후 옵셔널벤처스의 주가는 외국인 매입설로 급등했고, 김 씨는 미국으로 도피했다. 여기서 380억 여원의 회사 자금을 빼돌린 혐의도 받고 있다.
이 후보 측은 주가조작이 옵셔널벤처스에서 이뤄져 이 후보와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주장하지만 범여권에서는 BBK 대표인 김씨와 동업한 이 후보가 범행에 가담했거나 최소한 알고는 있지 않았느냐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BBK는 뭔가
보통 ‘BBK 주가조작 사건’이라고 부르지만 정확히 표현하면 후신인 옵셔널벤처스에서 벌어진 주가조작 의혹인 만큼 ‘옵셔널벤처스 주가조작 사건’이 맞는다는 게 한나라당의 주장이다.
옵셔널벤처스는 김씨가 ‘광은창투’라는 중소금융사의 주식을 외국법인 명의로 매입한 회사다.
김 씨는 당시에는 생소한 사이버금융업인 BBK를 통해 역외 펀드 운용 등 파생상품에 주력했다.
이 후보의 친형 상은씨와 처남 김재정씨가 운영하던 다스(옛 대부기공)도 BBK 투자금 190억원 가운데 140억원을 돌려받지 못해 미국 현지에서 소송을 진행하고 있다. 또 이 후보도 LKe뱅크 투자금 30억원을 떼였다고 주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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