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포터, 발매되자마자 전 세계에서 1초당 15권씩 팔려
세계적으로 3억2500만부 이상 팔린 것으로 추산되는 해리포터 시리즈의 최종편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도들’(Harry Potter and the Deathly Hallows·사진)이 한국시각 21일 오전 8시 세계의 해리포터 팬들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예스24와 인터파크 등 국내 온라인 서점들도 이날 오전 8시에 맞춰 일제히 서적(영어원서) 발송을 시작했으며, 교보문고 등 오프라인 서점들은 매장 개장과 함께 판매에 들어갔다. 책 출간과 함께 세계 각국은 ‘해리포터 신기록’을 세우고 있다. 영국의 대형잡지 소매상인 W H 스미스측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해리포터 7권이 초당 15권씩 팔려나가고 있다”며 “이는 시리즈 6권이 세운 초당 13권을 능가하는 경이적인 기록”이라고 밝혔다.
국내 독자들의 반응도 뜨겁다. 교보문고 남성호 홍보팀장은 “영어 원서인데도 발간 첫날인 21일 하루 동안 3000권이 넘게 팔렸다”고 말했다. 인터넷 서점 예스24측은 출간 전 예약판매를 통해 8000부가 팔렸다고 공개했다.
이 서점 관계자는 “통상 3000부 이내로 팔리던 것에 비해 2.5배가 많은 수치”라고 말했다. 해리포터 완결편의 한국어판은 도서출판 ‘문학수첩’에서 11월쯤 출시할 예정이다.
조선일보
김태훈 기자 scoop87@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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