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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대통령 전용 헬기의 위용 공개

천하한량 2007. 8. 28. 19:00

 

미국의 과학 잡지 파퓰러 매커닉스는 10월호에서 차세대 미 대통령 전용 헬기를 소개했다.

 

록히드마틴과 오거스타웨스트랜드가 공동 제작 중인 “VH-71”에 대한 테스트는 지난 7월 영국 예오빌에서 처음으로 행해졌다는 것이 언론의 설명.

 

록히드마틴은 2009년까지는 다섯 대의 VH-71을 생산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23대의 신형 헬기는 기존의 대통령 전용 헬기(마린 원) VH-3D와 VH-60Ns를 2018년까지 교체해 나갈 예정이다.

 

14인용 좌석, 욕실, 주방, 통신 시설 그리고 미사일 방어 시스템을 갖춘 VH-71은 어거스타웨스트랜드의 EH-101에 기반해 제작된다.

 

911 테러 직후 대통령 전용기 교체 작업이 가속화되었는데, 전체 예산은 70억 달러 수준이다.

 

록히드마틴은 3개의 강력한 엔진이 안정성을 높일 것이라고 설명한다. 엔진이 두 개인 경우 하나가 고장 나면 임무를 포기해야 하지만, 엔진이 하나 더 있기 때문에 안정성이 더 높다고.

 

한편 차세대 마린원의 성능에 대해서는 다양한 전망이 제시되고 있다. 파퓰러매커닉스의 경우 항속 거리가 560km라고 전했으나, 백과사전 위키피디어는 항속 거리가 1400km 최고 시속 309km라고 소개했다.

 

(사진 : 헬기 제작 컨소시엄 측의 보도 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