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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hen I was young
I never needed anyone and makin' love was just for fun Those days are gone.
Livin' alone I think of all the friends I've known, but when I dial the telephone nobody's home.
All by myself, don't wanna be all by myself any more
Hard to be sure, sometimes I feel so insecure and love so distant and obscure remains the c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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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ll by myself, don't wanna be
all by myself any more
- All by myself, I don't wanna live
all by myself any more.
When I was young I never needed anyone, and makin' love was just for fun those days are g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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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ll by myself, don't wanna be
all by myself any more
- All by myself, don't wanna live
- Ah ~~~~ don't wanna live
- by myself, by myself ~ ~
- Ah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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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한참 때에는
아무도 필요치 않았어 사랑하는 것도 그냥 재미 삼아 했었지 하지만 그런 날들은 이제 가 버리고 말았어
홀로 살아 가면서 알고 지내던 친구들을 생각하지만 다이얼을 돌려 보면 아무도 집에 있지를 않아
홀로이고 싶지 않아 이젠 더 이상 홀로이고 싶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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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확실하지는 않지만,
가끔은 불안함이 다가옴을 느끼지 저 멀리 희미하게 보이는 사랑만이 남아 내 맘의 상처를 치료 해줄 수 있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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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홀로이고 싶지 않아
이젠 더 이상 홀로이고 싶지 않아 홀로된 삶을 살고 싶지 않아 이제 더 이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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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한참 때에는
아무도 필요치 않았어 사랑하는 것도 그냥 재미 삼아 했었지 하지만 그런 날들은 이제 가 버리고 말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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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홀로이고 싶지 않아
이젠 더 이상 홀로이고 싶지 않아 홀로된 삶을 살고 싶지 않아 아 ~~~ 그런 삶은 원치 않아
- 홀로서, 홀로서 ~~
- 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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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OT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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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ll By Myself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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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릭 카멘(Eric Carmen)이 1975년에 작사·작곡한 발라드풍의 노래이다. 어빙 벌린이 1921년에 작사·작곡한 <All By Myself>라는 같은 제목의 노래도 유명하지만, 카멘 작품의 어두운 아름다움도 벌린에 못지 않게 근사하다. 특히 팝과 클래식을 잘 조화시킴으로써 그 세련미를 더하였는데, 세르게이 라흐마니노프(Sergey Rakhmaninov, 1873∼1943)의 피아노 협주곡 제2번을 편곡한 간주 부분이 인상적이다. 차분히 들려주는 에릭 카멘의 노래로 많이 알려져 있고, 카멘 맥레에(Carmen McRae) 및 영화 'Bridget Jones's Diary' 의 O.S.T로 삽입된 'Jamie oneal'의 노래로도 많이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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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 - [ Bridget Jones's Diary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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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프닝
- 사라 레드클리프와 팀 비반의 워킹타이틀(Working Title) 프로덕션은 <네번의 결혼식과 한번의 장례식>이후 영국에서 제작되는 로멘틱 코미디의 대명사가 되어 버렸다. 그리고 <노팅힐>의 성공 이후 2년만에 또한편의 로멘틱 코미디를 선보인다. 헬렌 필딩의 동명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브리짓 존스의 다이어리>가 기존 워킹 타이틀의 로멘틱 코미디와 다른 점이라면, 영화의 시점이 여성으로 바뀌었다는 것. 그리고 이러한 시점 변화 때문인지, 감독 역시 여성으로 교체되었다. 과연 이러한 변화에도 불구하고 새 영화는 과거 워킹 타이틀의 명성에 걸맞은 작품이 될까?
>> 줄거리
- 32살의 독신녀 브리짓 존스(르네 즐위거)는 의례 연말이 되면, 부모님 집에서 열리는 파티에 가곤 한다. 올해도 변함없이 파티에 참석한 브리짓 존스에게 부모님은 언제나처럼 남자를 소개해 준다. 지금껏 소개받은 사람들을 미뤄볼 때 큰 기대는 하지 않았지만, 이번에는 혹시나 하는 생각으로 마크 다이시(콜린 파스)에게로 다가선다. 뒷모습이 인상적인 마크는 최근에 이혼한 변호사이다.
마침내 그를 정면으로 보게되고, 그의 아동스러운 스웨터에도 불구하고, 잘 생긴 외모에 끌리는 브리짓. 그의 외모 탓이였는지 브리짓은 한동안 정신나간 사람처럼 횡설수설하고, 마크는 관심없다는 듯이 돌아선다. 특히, 마크가 자신에 대한 불만을 다른 사람에게 털어놓는 것을 들은 브리짓은 매우 당황스러워 하며 자리를 뜬다. 마침내 집으로 들어온 브리짓은 음악을 틀어놓고, 신세를 한탄하게 된다 그리고 마침내, 올해부터는 새로운 삶을 살기로 결정하고 일기장을 펼친다. 그녀의 목표는 살빼기 그리고 자신의 다니는 출판사의 매력적인 상사를 짝사랑하지 않기. 하지만 새해가 된 후 출근 첫날부터 상사 다니엘 클리버(휴 그랜트)를 의식하지 않을 수 없는 브리짓. 그녀의 섹시한 옷차림 때문이 이었는지 이들 둘은 몇몇 이메일을 주고받게 되고, 곧 사귀기 시작한다. 이들이 사귄지 얼마되지 않아, 브리짓의 회사의 출판기념 홍보파티에서 그녀는 연말 파티에서 만났던 마크를 만나게 되고, 마크와 다니엘 사이에는 좋지 않은 앙금이 남아 있는 것을 알게된다. 다니엘은 친구였던 마크가 그의 약혼녀와 관계를 가졌다고 브리짓에게 말한다. 이들 사이가 무르익을 즈음, 이들은 런던 근교의 한적한 호텔로 여행을 떠나고, 브리짓은 다니엘에게 사랑을 고백한다. 하지만 다니엘은 그에 대한 대답을 하지 못한 체 일을 핑계로 서둘러 런던으로 떠나고, 후에 돌아온 브리짓은 다니엘의 집을 방문해 그가 미국에서 온 여자와 사귀고 있음을 알게되는데...
- >> 클로징 - 사랑스러운 여인 르네 즐위거
- 미국 평론가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영국산 로멘틱 코미디 <브리짓 존스의 다이어리>는 최근에 이 코너를 통해서 소개한 호주 영화 <미 마이셀프 아이>와 매우 흡사한 장면으로 시작한다. 두 영화의 주인공은 30대 초반의 독신여성으로 사회적으로 그다지 성공하지도, 그렇다고 실패하지도 않은 20년 전 에야 매우 독특했겠지만 - 독신이라는 이유로 - 21세기인 지금의 시점으로서는 지극히 평범한 인물이다. 둘다 독신이라는 이유로 왠지 남들보다 뒤쳐져 있다는 생각을 하고, 외로운 주말 'All by myself'라는 노래는 그들을 미치도록 고독하게 만든다. 이러한 비슷한 출발에도 불구하고, <브리짓존스의 다이어리>는 곧 로멘틱 코미디의 장르적 일상성으로 곧 복귀한다. 심각해질 만한 문제는 뒤로한 체, 곧바로 삼각관계의 이야기 속으로 빠져들어 간다. 이러한 전형성으로부터 영화가 탈피하기 위해, 등장인물을 독특하고 사실적으로 그려내거나, 새로운 표현법을 사용하곤 하는데, 이 영화의 초반부에서는 후자의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다. 원작이 일기형식의 소설인 만큼, 영화 역시 1인칭의 시각으로 그려진다. 브리짓의 짧은 상상의 영상적 표현이나, 마음상태를 자막으로 표현한 것 등은 매우 일기 형식의 영화적 표현이라는 면에서 매우 신선했다. 하지만 이런 실험은 초반부를 넘기지 못하고, 브리짓과 다니엘(휴 그랜트)의 연애가 시작되면서부터 가벼운 웃음과 함께 이야기 따라잡기 정도에 그치고 만다. 많은 제작비가 투자된 상업 영화로서 실험 정신을 계속 유지하기는 힘들었던 모양이다. 이렇듯 지극히 평범한 장르의 형식으로 편입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영화는 끝까지 어느 정도의 매력을 유지하는데, 그것은 아마도 앞에서 언급한 장르의 일상성 극복방안의 첫 번째인 인물의 특성 때문일 것이다. 물론 영화 속의 인물들은 필자 개인의 생각으로 사실적이기보다는 지극히 영화적으로 전형적인 인물이다. 하지만 영화 속의 인물이 사랑스럽다는 사실을 부인하기는 힘들다. 그리고 이러한 관객의 몰입의 일등 공신은 10 킬로그램 이상의 체중을 불리며 노력한 르네 즐리거의 연기 덕택이라는 데에는 의문의 여지가 없다. 그녀의 트레이드마크인 우는 듯 웃는 듯한 표정 연기는 필자를 비롯한 관객들이 브리짓을 사랑하게 하는데 모자람이 없는 것 같다. 그밖에 첫 연출작품임에도 불구하고 사사로운 재미를 놓치지 않은 감독의 깔끔한 연출 역시 영화의 완성도에 기여한바 크다고 생각된다.
전통적으로 여성관객을 겨냥 귀여운 남성을 중심으로 하는 로멘틱 코미디를 만들어 내던 워킹 타이틀의 새로운 시도 <브리짓 존스의 다이어리>는 미국 평론가들로부터 엄청난 사랑을 받고 있다. 물론 영국식 엑센트 하나만으로도 어느 정도 기가 죽는 미국의 평론가들 이긴 하지만 - 만약 <브리짓 존스의 다이어리>가 뉴욕을 배경으로 제작되었다면 어떤 반응을 보였을지 궁금하다 - 사랑스러운 여인 르네 즐리거의 연기 덕택에 이 시도는 성공적이었다는 결론을 낼 수 있을 것 같다. 전형적인 로멘틱 코미디의 이야기 내에서도 사랑스러운 여인을 발견 할 수 있다는 건 그리 쉬운 일은 아닐 태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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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y oneself : (=alone) 홀로
- *insecure : 위험한, 안전하지 않은(unsafe). 불안한, 걱정스러운, 확신할 수 없는.
[토대 따위가] 튼튼하지 못한; [지위·처지 따위가] 불안정한. UNCERTAIN 類語 - an insecure position 불안정한 지위.
- *obscure : [의미·문체·발음 따위가] 분명하지 않은, 애매한. AMBIGUOUS 類語
- an obscure explanation 애매한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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