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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n't Let Me Be Misunderstood ..♪.. (1) Animals

천하한량 2007. 7. 30. 01:03
Don't Let Me Be
           Misunderstood
 
내 마음을
          오해하지 말아줘
 
 - Sung by The Animals

Baby do you understand me now
Sometimes I feel a little mad
But don't you know
That no one alive
can always be an angel
When things go wrong
I seem to be bad

**
But I'm just a soul
Whose intentions are good
Oh Lord,  
Please
don't let me be misunderstood

Baby sometimes I'm so carefree
With the joy that's hard to hide
And sometimes it seems that
All I have to do is worry
And then
you're bound to see my other side

** Repeat

If I seem edgy
I want you to know
That I never mean to
take it out on you
Life has its problems
and I get my share
And that's one thing
I never mean to do
'Cause I love you

Oh oh oh baby
Don't you know I'm human
Have thoughts like any other one
Sometimes
I find myself alone
Lord, regretting
Some foolish things
Some little sinful things I've done

** Repeat 3 times
 

이봐, 넌 지금의 내 심정을 이해할 수 있니
가끔씩은 다소 미칠 것만 같은 때가 있어
그러나 이 세상의 살아있는 그 어떤 사람도
언제까지나 천사같을 수만은 없다는걸
모르고 있진 않겠지
뭔가 내맘대로 일이 안될 때는
내 맘이 삐뚤어지는 것 같아

**
하지만 내 속마음 만큼은
착하디 착한 그런 사람이야
오, 내사랑
부디
내 마음을 오해하지 말아줘
 
난 가끔씩은 숨길 수 없는 기쁨에
한없이 마음 편할 때도 있지
또 어떤 때는 내 마음 속에 수심만 가득할
그런 때도 있는 것 같아
내가 그럴 땐
넌 나의 이면을 바라봐야 돼.

** 반복

내가 신경이 날카로워 보일 땐
난 내가 너에게 화를 내려한 것은
결코 아님을
네가 알아줬음 해
살다보면 문제가 있는 법이고
내게도 내 나름대로의 고민도 있는거야
그러니 내가 그렇게 한 것은
결코 너한테 그러려고 한 것은 아니야
난 너를 정말로 사랑하니까.
 
아, 내 사랑
넌 나도 다른 보통 사람들처럼 많은 고민을
가지고 있는 한 인간이라는걸 이해 못하겠니
때때로
난 내 어리석은 행동과
내가 저지른 못된 짓들에 대해
후회를 할 때면
홀로있는 나 자신을 발견하게 돼
 
** 반복 3회
 
 
 NOTES... 
 
 
 
:::::  Don't Let Me Be Misunderstood  :::::

   1958년 키보디스트 앨런 프라이스(Alan Price)에 의해서 결성된 그룹 앨런 프라이스 콤보(Alan Price Combo)를 전신으로 하여, 62년 보컬리스트 에릭 버든(Eric Burdon)에 의해서 결성된 영국의 5인조 록 그룹 애니멀즈(Animals)는 블루스의 고전이라고 할 수 있는 이들의 최초의 히트곡인 <
House Of The Rising Sun>을 발표하면서 일약 세계적 그룹으로 부상하였다. 그 후 이들은 <I’m Crying>, <We Gotta Get Out Of This Place>, <When I Was Young>과 같은 히트곡들을 남기기도 하였으나, 그룹 내부의 문제로 해산하고 말았다.
   이 곡은 Animals 가 1965년에 발표한 것으로서, 산타 에스메랄다(Santa Esmeralda)가 1977년 빌보드 팝 싱글 차트 15위에 올려놓는 기록을 세우기도 하였다. 우리에게는 애니멀즈(The Animals)와 산타 에스메랄다(Santa Esmeralda)의 곡으로 많이 알려져 있다.
 
 
:::::  The Animals  :::::
 
데뷔/결성:1964년,          활동/시기 : 1960년대
멤버 : 에릭 버든(Eric Burdon, 보컬), 알란 프라이스(Alan Price, 키보드), 데이브 로베리(Dave Rowberry, 키보드), 존 스틸(John Steel, 드럼), 배리 젠킨스(Barry Jenkins, 드럼), 힐튼 발렌타인(Hilton Valentine, 기타), 브라이언 채스 챈들러(Bryan Chas Chandler, 베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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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니멀스(Animals)는 롤링 스톤스(Rolling Stones), 야드버즈(Yardbirds)와 함께 영국에서 건너온 가장 영향력 있는 화이트 블루스 밴드였다. 이들은 비틀즈(Beatles), 롤링 스톤스, 더 후(The Who), 킹크스(Kinks), 허맨스 허밋츠(Herman's Hermits) 등과 손을 맞잡고 브리티시 인베이션의 물꼬를 텄고, 블루스의 원산지인 미 본토에 블루스 붐을 형성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을 뿐만 아니라 밥 딜런(Bob Dylan)으로 대표되는 포크록의 탄생에 동기를 부여함으로서 1960년대 팝 음악계를 풍성하게 했다.
   1950년대 후반부터 음악 활동을 시작한 건반 주자 알란 프라이스(Alan Price)가 흑인 음색을 소유한 에릭 버든(Eric Burdon)과 존 스틸(John Steel/드럼), 힐튼 발렌타인(Hilton Valentine/기타), 브라이언 채스 챈들러(Bryan Chas Chandler/베이스)를 만나 1964년부터 애니멀스의 웅대한 역사를 써 내려갔다.
   비참한 생활을 너무나 사실적으로 묘사했다는 이유(?)로 국내에서 오래 동안 금지 곡의 사슬에 묶였던 'House of the rising sun'은 비틀즈의 해로 기억되던 1964년 5주만에 빌보드 싱글 차트 정상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밥 딜런이 자신의 데뷔 앨범에 수록했던 이 미국의 구전 민요를 애니멀스는 전자 기타가 울부짖는 블루스 넘버로 완벽하게 재 탄생시켰다. 이 음악을 듣고 음악 쇼크를 받은 밥 딜런은 통기타 대신 일렉트릭 기타를 부여잡고 포크록을 탄생시켰다.
   원래 재즈 보컬리스트 니나 시몬(Nina Simone)이 취입한 'Don't let me be misunderstood(39위)'는 애니멀스의 록 버전으로 비로소 세상에 널리 알려졌고, 특히 국내에서는 1970년대 후반 라틴계 디스코 밴드 산타 에스메랄다(Santa Esmeralda)의 댄스 버전(15위)으로 인기를 얻으면서 당시 디스코 클럽의 플로어를 뜨겁게 달구었다. 그리고 이들의 노래들 중에서 가장 정통 록적인 'It's my life(23위)'는 록의 고전으로 대우받고 있다.
   이 외에도 히트 차트에 등록된 'I'm crying(19위)'와 'Bring it on home to me(32위)', 싱글로 히트하진 않았지만 록 역사에서 지울 수 없는 'We've gotta get out of this place', 시카고 블루스의 전설인 지미 리드(Jimmy Reed)의 곡을 리매이크 한 'Bright lights, Big city', 그리고 같은 백인 블루스 싱어들과의 비교를 거부할 정도로 에릭 버든의 완벽한 가창 실력을 입증한 'For Miss Caulker'까지 영국에서 온 5명의 블루스에 대한 열정은 식을 줄 몰랐다.
   하지만 에릭이 자신의 목소리를 앞세운 보컬 카리스마로 알란과의 알력이 스멀스멀 피어나자 알란 프라이스는 애니멀스를 탈퇴해 나름의 활동을 시작했고, 이 쟁탈전의 승리로 밴드의 주도권을 쥔 에릭 버든은 공석으로 비어 있는 자리에 데이브 로베리(Dave Rowberry)를 앉히고 그룹의 새로운 설계도를 작성했다. 그러나 에릭은 알란의 반쪽이었고, 알란도 에릭의 절반이었다. 그 둘은 헤어지고 나서야 그들이 자신들에게 얼마나 중요하고 절대적인지를 실감하게 되면서 1976년에 원년의 용사들이 다시 뭉쳤지만 만족스런 결과를 얻지는 못했다.
   음악의 최소주의 미학을 구현한 3인조 뉴웨이브 밴드 폴리스(Police - 스팅이 있었던)의 기타리스트 앤디 서머스(Andy Summers)는 1960년대 후반 에릭과의 친분으로 애니멀스에 몸담기도 했었다. 1970년대 들어서 에릭은 이 위대한 밴드를 접고 두 차례나 내한 공연을 가진 덴마크 출신의 하모니카 연주자 리 오스카(Lee Oskar)와 여러 흑인 뮤지션들을 규합해 소울 그룹 워(War)를 조직해 치열한 순위 경쟁에 참전해 'Why can't we be friends?(6위)'를 랭크 시켰다. 이 트랙은 1997년 스카 펑크 밴드 스매시 마우스(Smash Mouth)가 재해석해 자신들의 데뷔 음반에 수록하기도 했다.
   1976년과 1983년에 다시금 모여 예전의 영광을 재현하기 위해 고군분투(孤軍奮鬪)했지만 역전된 음악 환경은 '새로운 애니멀스'에게 호의적이지 못했고 다시 이들은 각자 주어진 위치에서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다.                                       [ From Izm.co.kr ]
 
 
*don't let me be misunderstood : (=Don't misunderstand me의 수동태)
*carefree : 근심(걱정)이 없는, 태평한.
*bound : 꼭 …할(sure). ~ 하기로 되어 있는.
*be bound to : (=be sure to, never fail to) 꼭 ~ 하다. 반드시 ~ 하다.
  
- He is bound to lose.   그는 반드시 진다
  
- It is bound to happen.   반드시 그런 일이 생긴다.
*edgy : 날이 날카로운(sharp-edged), 끝이 뾰족한. [그림] 윤곽이 뚜렷한(선명한).
               짜증나는, 안달스런(irritable), 신랄한, 가시돋친.
  
- edgy outlines   또렷한 윤곽.
*take it out on : [구어] …에 마구 호통치다. ~ 에게 화풀이하다. ~ 에게 앙갚음을 하다.
   - Don't take it out on me. 나한테 화풀이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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