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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Don't Want To Miss A Thing ..♪.. (2) Aerosmith

천하한량 2007. 7. 28. 19:04
I Don't Want
       To Miss A Thing
 
한 순간도
      놓치고 싶지 않아요
 
- Sung by Aerosmith
  <'아마겟돈'(Armageddon) O.S.T>

I could stay awake just
To hear you breathing
Watch you smile
While you are sleeping
While you're far away and dreaming
I could spend my life
in this sweet surrender
I could stay lost
in this moment forever
Every moment spent with you
is a moment I treasure

**
Don't wanna close my eyes
I don't wanna fall asleep
'Cause I'd miss you, baby
And I don't wanna miss a thing
'Cause even when I dream of you
The sweetest dream would
Never do
I'd still miss you, baby
And I don't wanna miss a thing

Lying close to you
Feeling your heart beating
And I'm wondering
What you're dreaming
Wondering if it's me you're seeing
Then I kiss your eyes
And thank God we're together
I just want to stay with you
in this moment forever
Forever and ever

** Repeat

I don't wanna miss one smile
I don't wanna miss one kiss
I just wanna be with you
Right here with you just like this
I just wanna hold you close
Feel your heart
So close to mine
And just stay here in this moment
for all the rest of time
Baby, baby

** Repeat


나는 그대 숨소리를 듣기 위해
깨어 있을 수도 있어요
그대 잠든 동안에도
나는 그대 미소를 지켜봅니다
그대가 멀리 꿈나라에 있는 동안에도
이렇게 달콤한 사랑에 사로잡혀
내 인생을 다 바쳐도 좋아요
영원히 그대 잠든 모습만 넋을 잃고
바라볼 수도 있어요
그대와 함께 보내는 순간 하나하나가
내게는 소중합니다

**
눈을 감고 싶지 않아요
잠에 빠져들고 싶지 않습니다
그대가 보고 싶을 테니까요
나는 한 순간도 놓치고 싶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내가 꿈에서 그대를 본다 해도
아무리 황홀한 꿈을 꾼다 해도
부족하니까요
나는 여전히 그대를 그리워할 겁니다
한 순간도 놓치고 싶지 않아요

그대 곁에 누워
그대의 심장 박동을 느껴요
그대가 어떤 꿈을 꾸는지
궁금해요
꿈속에서 보는 게 혹시 내 모습은 아닐는지
그대 두 눈에 키스를 하고
우리가 함께 있음을 하느님께 감사드려요
그대와 함께 있는 이 시간 속에 영원히
머무르고 싶어요
영원히, 영원히

** 반복

그대 미소 하나도 놓치고 싶지 않아요
그대 키스 하나도 놓치고 싶지 않아요
그저 당신과 함께 있기만을 바랍니다
지금처럼 당신과 함께 하기만을
그저 그대를 꼭 안아주고 싶어요
내 심장 가까이 그대의 심장이 뛰는 걸
느끼고 싶어요
내 남은 인생 동안
이 사랑의 순간에 머물러 있고 싶어요
사랑하는 그대여

** 반복

 
 NOTES... 
 
 
 
::::  I Don't Want To Miss A Thing  ::::
 
   에어로스미스(Aerosmith) 25년 음악활동 역사상 최초로 1998년 8월에 빌보드 싱글 차트 1위에 오른 'I Don"t Want To Miss A Thing', 이 곡은 영화 「아마겟돈(Armageddon)」에 삽입된 곡이다.
-- 사랑하는 그대의 모습을 단 한 순간도 놓치고 싶지 않아요.
-- 지금처럼 그대와 함께 있는 이 시간이 영원한 순간이고 싶어요....
 
 
::::  Aero Smith  ::::
 
   1970년에 결성된 에어로스미스(Aerosmith)는 현재까지도 활동을 지속하며 정상에 군림하고있는 고참 아메리칸 하드록 밴드이다. 그룹의 핵인 보컬 스티븐 타일러와 조 페리 콤비는 1970년대 초기 하드록 사운드를 갈고닦은 그들 고유상표의 사운드를 내걸어, 무수한 히트작들을 양산해냈다. 음악은 물론, 30년이 넘은 활동 기간동안 하드록 스타일에 투신한 장인 정신으로도 높이 평가받는다.
   미국 뉴햄프셔에서 음악 활동의 시작점을 찍은 에어로스미스는 근거지를 보스턴으로 옮긴 뒤 본격적인 라이브 공연으로 로컬 팬들을 확보하기 시작했다. 이를 바탕으로 이들은 1973년 동명 타이틀 앨범인 <Aerosmith>를 발표하면서 서서히 활동지평을 확대해갔다. 수록곡 중 그룹의 존재를 알리는데 첨병 역할을 한 싱글 'Dream on'은 당시 빌보드 차트 53위의 평범한 성적을 거두었지만, 라이브공연으로 쌓은 인지도에 힘입어 밴드가 전국적 인지도를 구축한 1976년 차트에 재진입해 6위를 기록하는 성공을 거두기도 했다.
   1974년 2집 <Get Your Wings>에 이어 이듬해에 나온 <Toys in the Attic>은 밴드의 초기 명반으로서 영국 메탈에 대립각을 세운 에어로스미스만의 미국 하드록 사운드가 정립되었음을 알렸다. 이 앨범에서 차트 10위에 오른 'Walk this way'는 1986년 런 디엠씨(Run-D.M.C.)의 랩 버전으로 부활해 당시 랩의 부상에 산파 역할을 했다(랩 버전에 스티븐 타일러와 조 페리도 참여했다).
    이후 일각에서 밴드 최고의 명반으로 격찬하는 <Rocks>(1976), 명곡 'Draw the line'을 배출한 <Draw The Line>(1977), 비틀즈의 'Come together'를 커버해 차트에 진입시킨 라이브 실황 <Live! Bootleg>(1978)을 발표하며 '미국 대표 하드록'으로서의 위상을 굳혔다. 특히 'Come together'는 스티븐 타일러의 외모와 카리스마 때문에 늘 믹 재거에 비견되어 한 때 '롤링 스톤스의 아류'라는 세평을 뒤엎는 예상 밖의 '이미지 일격'이었다.
   호사다마(好事多魔)라고 안정세를 구축하던 그 시점에 위기가 찾아왔다. 3년 만에 내놓은 <Night In The Ruts>가 상업적 음악적으로 실패한 데다 설상가상으로 스티븐 타일러와 음악적 견해차에 따른 갈등을 공개적으로 밝힌 조 페리의 탈퇴로 그룹의 축이 휘청거렸고, 그 없이 발표한 1982년 <Rock In A Hard Place> 역시 부진한 실적을 보여 파괴력이 현저히 떨어진 것이었다. 기타를 담당했던 브래드 휘트포드도 그 전인 1981년 그룹을 떠났다. 때문에 1980년에 발표되어 무려 1000만장의 판매고를 수립한 <Aerosmith's Greatest Hits>는 이들을 역사 속으로 밀어 넣는 듯한 느낌을 주었다.
   그러나 '한번 로커는 영원한 로커'라는 신념을 지닌 조 페리가 다시 '영원한 에어로스미스 맨'임을 확인하고 1984년 에어로스미스의 콘서트에 조 페리와 브래드 휘트포드를 포함한 오리지널 다섯 멤버가 모여 재결합을 다짐하면서 이들에 드리워진 그림자는 빠르게 걷히기 시작했다. '새 술은 새 부대'라는 조치에 따라 소속 레이블을 콜롬비아(Colombia)에서 게펜(Geffen)으로 이적하면서 내놓은 1985년의 컴백 LP <Done with Mirrors>는 비록 인상적이지는 못했지만 전성기의 파워를 회복했다는 평을 받았다. 1986년 스티븐 타일러와 조 페리가 가세한 런 디엠씨의 'Walk this way'가 전국적 반향을 일으킨 것도 에어로스미스가 다시 일어서는데 일조했다.
   1987년의 역작 <Permanent Vacation>은 완전히 부활의 깃대를 꽂은 작품이었다. 싱글 'Dude(looks like a lady)'(14위)의 후속으로 나온 감성적인 발라드 'Angel'이 빌보드 3위를 차지하면서 옛 전성기 이상의 화염을 재현했고 뒤를 이은 'Rag doll'(17위)도 반응이 좋았다. 전보다 더 강렬한 이미지로 밴드가 제2 전성기의 문을 연 순간이었다(역사적으로 그룹이 두 번째 전성기를 누리기는 드물고 설사 그렇더라도 에어로스미스처럼 더 보폭을 넓힌 사례는 거의 없다).
   이후 그룹은 순풍에 돛단 듯 순조롭게 차트와 시장을 공략했다. 1989년의 <Pump>는 'Love in an elevator'(5위) 'Janie's got a gun'(4위) 'What it takes'(9위) 등 무려 3장의 톱10 싱글에 4번째 싱글 'The other sides'도 22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앨범이 700만장의 판매량을 쾌척한 가운데 1990년 그래미상에선 근친상간을 다룬 곡 'Janie's got a gun'으로 그래미상 트로피(최우수 그룹 록 연주부문)를 처음으로 품에 안는 환희도 누렸다. 1993년 <Get a Grip>는 사상 처음으로 빌보드 앨범 차트 정상을 차지하며 가공할 성공을 반복했다. 첫 싱글 'Livin' on the fdge'(18위)에 이어 'Cryin''(12위)은 골드를 기록했고 'Amazing'과 선율이 귀를 감는 'Crazy'(17위)도 히트차트를 장식, 앨범 700만장의 판매고와 함께 인기절정의 축포를 쏘아 올렸다. 특히 스티븐 타일러의 딸 리브 타일러와 알리샤 실버스톤이 출연한 'Crazy'의 뮤직비디오는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심었다.
   초기의 거친 하드록에서 파워 실린 록발라드를 구사한 '대중적 지향의 구조조정'이 이 시기의 이들을 최강자로 띄워 올린 성공요인으로 분석된다. 1994년 발표한 후기 베스트 <Big ones>는 그룹과 국내 팬들의 친화를 도모하는데 기여한 작품이었다. 처음 밴드를 접하려는 사람들에게 입문서의 역할을 훌륭히 수행한 것이다. 얼터너티브 록 열풍이 잠잠해지고 있던 1997년에 밴드는 <Nine Lives>를 선보이며 고참 밴드로서의 꾸준한 행보를 이어나갔다. 1990년대의 최신식 녹음기술을 십분 활용한 곡 'Falling in love (is hard on the knees)'는 차트순위는 35위에 머물렀으나 골드를 기록하면서 꾸준히 리퀘스트를 받았다.
   1998년은 이들에게 있어 특별한 한 해였다. 비록 히트곡은 부지기수였지만 한번쯤 꿈꿔보는 싱글차트 1위는 없었던 이들이 영화 <아마게돈>에 수록된 다이앤 워렌 작곡의 'I don't want to miss a thing'으로 마침내 넘버 원의 자리를 정복했기 때문이다. 2000년에 30여년간의 음악 공로를 인정받으며 록큰롤 명예의 전당에 헌정된 에어로스미스는 2001년, <Just Push Play>를 발표하며 자신들의 변함 없는 하드록 지상주의를 만방에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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