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Lonely, I'm Mr. Lonely,
I have nobody for my own. I'm so lonely, I'm Mr. Lonely, wish I had someone
- to call on the phone.
Now, I'm a soldier,
- a lonely soldier,
Away from home
- through no wish of my own.
That's why I'm lonely,
- I'm Mr. Lonely,
I wish that I could go back home.
Letters, never a letter, I get no letters
- in the mail.
I've been forgotten,
- yes..ah, forgotten,
Oh how I wonder
- how is it
- I failed.
Now, I'm a soldier,
- a lonely soldier,
Away from home
- through no wish of my own
That's why I'm lonely,
- I'm Mr. Lonely,
I wish that I could go back home
-
|
-
- 쓸쓸하군요, 난 고독한 남자랍니다
날 사랑할 사람이 아무도 없네요 난 너무 외로워요. 난 고독한 남자랍니다 전화할 그 누군가라도
- 있으면 좋으련만...
나는 병사랍니다
- 고독한 군인이지요
- 아무런 바램도 없이
- 집에서 수만리 멀리 떠나 있답니다
- 그래서 더욱 고독한가 봅니다
- 난 고독한 남자랍니다
- 다시 집으로 돌아갈 수 있으면 좋으련만...
한 통의 편지도 온 적이 없답니다
- 우편함 속에는 편지같은건
- 찾아 볼 수가 없네요
- 나라는 사람은 잊혀진게지요
- 그래요.. 아, 잊혀진거예요
- 나라는 존재가 어떻게 이렇게
- 허무하게 사라져 버릴 수 있다니
- 너무도 어처구니가 없네요
-
- 나는 병사랍니다
- 고독한 군인이지요
- 아무런 바램도 없이
- 집에서 수만리 멀리 떠나 있답니다
- 그래서 더욱 고독한가 봅니다
- 난 고독한 남자랍니다
- 다시 집으로 돌아갈 수 있으면 좋으련만...
-
|
-
- NOTES...
-
-
-
- :::: Mr. Lonely ::::
-
- 이 곡은 1962년 <Roses are Red>앨범에 두 번째 타이틀 곡으로 발표되어 1964년 빌보드 챠트 1위에 오르고 싱글챠트 14위를 기록한 곡이다. '바비 빈튼'은 이 한 곡으로 전 세계에 유명해졌고 그는 노래제목처럼 '미스터 론리'라는 닉네임을 얻었다. 지난 1981년 우리나라에 찾아와 이 노래를 열창했을 때 팬들은 60년대의 향수에 젖기도 하였다. 언제 들어도 조용히 전해오는 멜로디가 좋고, 영화 <Growing Up>에 삽입되기도 하였으며, 수많은 가수와 연주자가 취입한 명곡이다.
-
-
- ::::: Bobby Vinton :::::
-
- 1941년 4월 16일 펜실바니아주 피츠버그에서 태어난 바비 빈튼은 고등학교에 재학중일 때 피츠버그에서 줄곧 노래를 불렀으나 처음에는 별로 신통한 반응을 얻지 못했다. 스스로 쓴 시에 곡을 붙여 노래해 보는 것이 취미이고 유일한 위안이었던 바비는 어느 날 유명한 프로듀서 가이 롬바르도의 눈에 띄어 1962년 <Roses Are Red>라는 곡을 발표하였다. 이 노래는 당초의 예상을 완전히 뒤엎는 대히트로 밀리언셀러를 기록, 첫 골드 레코드가 되었으며, 이때부터 가수로서의 길은 순풍에 돛을 단 듯 마냥 순조롭기만 했다.
- 지나치게 심각하지도 않고 어렵지도 않은 그의 달콤한 노래는 언제나 관계자들의 예상을 지나쳐 어렵지 않게 밀리언셀러가 되곤 하는 것이었다. 1963년 <Blue on Blue>가 3위에, <Blue Velvet>, <There, I've Said It Again>이 연이어 No.1에 올랐으며, 64년 <My Heart Belongs To only You>, <Tell Me Why>, 그리고 아직도 불려지고 있는 <Mr. Lonely>가 1위를 차지하는 등 60년대 초반의 이지 리스닝 부문을 대표하는 일련의 히트 곡을 계속 발표하였다. 이 모든 곡들이 사랑을 주제로 하고 있고, 그 가사를 볼 때 전형적인 미국 팝송임을 알게 되지만 그 모두가 부드럽고 약간 슬프기까지 한 여운을 남기는 그의 곡들은 많은 젊은 연인들의 사랑을 받아 왔다.
- 하지만 세월의 흐름에 따라 팬들은 음악이 너무 달콤하기만 하고 깊이가 없다는 혹평을 하기에 이르렀다. 따라서 그는 점차 자기 자신의 음악에 회의를 갖게 되었고 자신의 음악성을 날카롭게 비판하기 시작했다. 그러면서도 67년 <Please Love Me Forever>, 68년 <I Love How You Love Me> 등을 비롯한 65년부터 72년까지 15곡의 Top 40 진출곡을 발표하고는 점차 활동을 줄여가며 약 3년간은 비교적 조용한 기간을 가지면서 연주인 또는 작곡가로서 재수련의 시간을 보내었다. 그것은 그의 음악에 미묘한 변화를 가져왔다. 그가 사랑의 음유시인으로서의 자세를 계속 유지하고 있음에는 변함이 없지만 그 곱기만 하던 목소리에 거칠고 아픈 세월의 흐름이 깊게 자리해, 전과는 다른 감동을 느끼게 되는데 그것은 밝기만 하던 그의 노래에 그늘이 생겨 보다 생생하고 현실적인 느낌을 갖게 되는 것이다.
- 그렇듯 오랜 재훈련의 기간을 거쳐 나온 첫 앨범이 바로 1974년 9월 앨범 「My Melody Of Love」이다. 오랜만에 발표한 바비의 작품이라 그런지 싱글 <My Melody Of Love>는 폭발적인 인기를 모으며 발표된지 한달만에 각 인기챠트의 1위에 올랐다. 이어 1975년 앨범 「Hearet of Hearts」에서 싱글 커트되어 우리나라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고 아직도 불리워지는, 아들과 함께 부른 <Dick And Jane>이 챠트의 Top 40에 올랐으며, 76년 앨범 「Serenades Of Love」를 발표하여 싱글 <Moonlight Serenade>, <Save Your Kisses For Me>와 우리나라에서 가수 이승현이 번역하여 부른 <비에 젖은 비둘기>인 <Paloma Blanca>가 챠트에 등장하였다. 이것은 가수로서의 성공이라기 보다는 한 인간으로서 인간적인 면의 성공이라고 평가하는 것이 타당하겠다.
- 그후 활동을 거의 정지하였던 바비 빈튼은 1981년 11월 7일 세종문화회관에서 개최한 1981년 KBS 세계가요제에 공연 축하 게스트 싱어로 내한하여 가요제와 다음날 축하공연으로 직접 그의 무대를 볼 수 있었으며 관객들은 즐겁게 해줄 줄 아는 뛰어난 무대 매너에 많은 박수를 받으며 아직도 건재함을 과시하기도 했다. 만능의 재주꾼으로 알려져 있는 Boby Vinton은 화려한 60년대의 활동기에 많은 히트 곡을 내놓았지만, 65년이 지나면서 점차 침체하여 팝계에서 그 얼굴이 사라졌었지만, 이제 거의 10년이 흐른 지금에도 더욱 섬세하고 아름다운 노래를 계속 들려주고 있는 바비 빈튼의 노래는 두줄의 현에서 한음을 자아내는 바이올린의 활처럼 우리들의 마음을 끌어내 하나로 사로잡고야 마는 마력이라고 하겠다.
- [From Samhomusic.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