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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나리자는 운동 부족에 고지혈증...앞니도 없었다?

천하한량 2007. 7. 27. 15:07

모나리자는 운동 부족에 고지혈증...앞니도 없었다?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나리자’ 실제 모델의 건강 상태에 대한 각양각색 분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벨기에의 한 교수가 모나리자는 폭식에서 비롯된 질환을 앓고 있었다고 주장해 해외 언론의 주목을 끌었다.

벨기에 루벵 가톨릭 대학교의 명예 교수이자 이탈리아의 한 대학에서 류머티즘 관련 강의를 하고 있는 얀 드케케르는 모나리자가 다름 아닌 고지혈증을 앓고 있다고 분석했다.

고지혈증은 많이 먹고 운동은 하지 않아 생기는 증상이다.

증거는 부풀어 오른 왼손. 피하 지질(脂質 lipid)이 쌓여 비정상적으로 부어 있다는 것이다. 또 눈가의 확연한 붓기도 고지혈증을 앓고 있었다는 것을 보여준다는 게 드케케르 교수의 주장.

교수는 통상 고지혈증이 여성에게 30~35세 사이에 발병한다며 그림 속 여성의 나이도 그 정도일 것으로 추정했다.

한편 이전에도 많은 의학자들이 모나리자의 질환을 추측하는 주장을 내놓은 바 있다.

모나리자가 입을 다문 것은 앞니가 없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있었다.

한 미국의 치과 의사는 모나리자가 입을 다문 모습이 앞니 없는 사람의 전형적인 표정이라면서 그와 같은 ‘과감한’ 주장을 폈다. 인류를 매료시켜 온 모나리자의 신비한 미소가 실은 앞니 손실에서 비롯되었다는 말이 된다.

또 덴마크의 의사는 모나리자의 묘한 표정은 선천성 마비 증세에서 비롯되었다는 분석도 내놓았다.

/팝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