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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st, Present & Future ..♪.. Shangri-las

천하한량 2007. 7. 27. 01:03
Past, Present & Future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
 
 - Sung by Shangri-las
 
PAST
Well now let me tell you
about the past.
Past is filled with
silent joys
and broken toys
Laughing girls and teasing boys
Was I ever in love?
I called it love
I mean it felt like love
There were moments when...
Well there were moments when...
 
PRESENT
Go out with you?
Why not?
Do I like to dance?
Of course
Take a walk along the beach tonight?
I'd love to
But don't try to touch me
Don't try to touch me
'Cos that will never
happen again
Shall we dance?
 
FUTURE
Tomorrow?
Well tomorrow is a long
way off
Maybe someday
I'll hold somebody's hand
Maybe somewhere
someone will understand
You know
I used to sing a tisket a tasket
A green and yellow basket
I'm all packed up and I'm on my way
And I'm going to fall in love
But at the moment
it doesn't look good
At the moment
it will never happen again
I don't think
it will ever happen again...  
 
 
과거에는..
자 지금부터 나의 지난 과거에 대해서
당신에게 말해줄께요
지난 과거는 조용한 기쁨과
부서진 장난감의 추억으로
가득찬 나날들이었어요
깔깔대는 소녀들과 집적대는 소년들 
내가 사랑에 빠져본 적이 있었냐구요?
난 그걸 사랑이라 생각했지요
내 말은 그게 사랑처럼 느껴졌다는거예요
그런 순간이 있었던거죠...
그래요 그런 때가 있었던거예요.
 
현재는..
당신과 같이 나갈까요?
그러지 않을래요?
내가 춤추는걸 좋아하냐구요?
물론이죠
오늘밤 해변가를 따라 산책하실래요?
그러고는 싶은데요
내게 접근하려고 하지 말아요
내게 다가오려 하지 말아요
그런 일은 결코 다시는
일어나지 않을거기 때문이죠
우리 같이 춤출까요?
 
앞으로는..
내일은요?
글세요, 내일은 저 멀리에 있는거지요
아마도 어느날엔가는
누군가의 손을 잡을거예요
아마도 어딘가에서는
누군가가 이해해줄거예요
당신도 알다시피
난 노래를 따라 부르곤 했죠
초록과 노랑빛의 바구니에
모든 짐을 꾸려서 난 나의 길을 갈거예요
그리고 난 사랑에 빠질거예요
하지만 바로 그 순간에는
그런 모습은 좋지 않겠지요
그 순간에는
그런 일이 결코 일어나지 않을거예요
그런 일은 절대 일어나지 않을거라
생각해요.
 
 
 NOTES... 
 
 
 
::::  Past, Present & Future  ::::
 
      지금 흐르고 있는 'Past, Present and Future'  이 곡은 베토벤의 월광소나타를 바탕으로 나레이션 형식으로 가사를 읊조려서 차분하게 무엇인가를 회상하게 만드는 묘한 곡이다. 하지만 묘한 분위기의 이 노래는 얼핏 들었을 땐 클래시컬한 피아노 반주위에 독백이 얹혀진 무드있는 팝송처럼 들리나 가사가 주는 뉘앙스는 전혀 다르다고 할 수 있다.  폭력 내지는 강간에 희생당한 한 여성이 아픈 과거를 회상하는 내용이라 한다. 슬픈 연가라기보다는 한 맺힌 연가라고 할까...
 
 
::::  The Shangri-Las  ::::
 
    에어로스미스의 노래로 우리가 알고 있었던 [Remember(walking in the sand)]의 원곡을 부른 'The Shangri-Las' 는 1960년대 중반에 미국 뉴욕에서 활발하게 활동했던 여성보컬그룹으로서 당시 여성 그룹들 중에서 가장 널리 알려지고 가장 매혹적인 그룹으로 알려져 있었으며 'Remember'라는 곡으로 빌보드 차트 5위에 오르기도 했다. 이 그룹은 Mary(lead) 와  Liz (Betty) Weiss 그리고 일란성 쌍둥이인  Marge 와 Mary Ann Ganser 등 이렇게 4명의 자매로 구성이 되어 있다. 이들은 15세와 16세의 나이에 고등학교 시절부터 여러 가지 쇼에 출연하면서 음악계의 활동을 시작하여 두각을 나타내게 된다.
   이들이  노래한 레파토리는 주로 10대청소년의 가출과 폭력, 어둡고 비극적인 10대의 사랑이야기, 비행청소년등에 관한 것이었다고 하는데, 그 때 당시 여타 Girl group과는 상당히 차별화된 주제를 노래하였으며 음악성 또한 단연코 돋보이는 그룹이었다고 한다. 무대매너 또한 60년대 당시로썬 상당히 파격적이었다고 하는데  아래의 흑백사진들을 보면 짐작이 간다.  아쉽게도 이들은 짧은 활동을 한 후 해산하였는데 이는 이들이 속해 있던 레이블의 경영악화 때문이었다는 추측만 전해진다.  해산 이후 멤버들의 행적도 묘연하여서 여러모로 궁금증을 많이 남기게 하는 그룹이다. 이들의 앨범으로 현재 구할 수 있는 것은 레코드회사의 상업적 수완으로 인해 발매된 몇장의 조악한 베스트앨범만이 발매된 상태라고 하는데 90년대 중반에 이들의 행적을 그럭저럭 집대성한 컴필레이션-Mymidons of Melodrama-이 그나마 들을 만한 앨범이라고 한다. [ From User.chollian.net/~wooolf ]
     
 
            
 
 
*way off : 저 멀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