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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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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ast, Present & Futur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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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 흐르고 있는 'Past, Present and Future' 이 곡은 베토벤의 월광소나타를 바탕으로 나레이션 형식으로 가사를 읊조려서 차분하게 무엇인가를 회상하게 만드는 묘한 곡이다. 하지만 묘한 분위기의 이 노래는 얼핏 들었을 땐 클래시컬한 피아노 반주위에 독백이 얹혀진 무드있는 팝송처럼 들리나 가사가 주는 뉘앙스는 전혀 다르다고 할 수 있다. 폭력 내지는 강간에 희생당한 한 여성이 아픈 과거를 회상하는 내용이라 한다. 슬픈 연가라기보다는 한 맺힌 연가라고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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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he Shangri-La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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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어로스미스의 노래로 우리가 알고 있었던 [Remember(walking in the sand)]의 원곡을 부른 'The Shangri-Las' 는 1960년대 중반에 미국 뉴욕에서 활발하게 활동했던 여성보컬그룹으로서 당시 여성 그룹들 중에서 가장 널리 알려지고 가장 매혹적인 그룹으로 알려져 있었으며 'Remember'라는 곡으로 빌보드 차트 5위에 오르기도 했다. 이 그룹은 Mary(lead) 와 Liz (Betty) Weiss 그리고 일란성 쌍둥이인 Marge 와 Mary Ann Ganser 등 이렇게 4명의 자매로 구성이 되어 있다. 이들은 15세와 16세의 나이에 고등학교 시절부터 여러 가지 쇼에 출연하면서 음악계의 활동을 시작하여 두각을 나타내게 된다.
- 이들이 노래한 레파토리는 주로 10대청소년의 가출과 폭력, 어둡고 비극적인 10대의 사랑이야기, 비행청소년등에 관한 것이었다고 하는데, 그 때 당시 여타 Girl group과는 상당히 차별화된 주제를 노래하였으며 음악성 또한 단연코 돋보이는 그룹이었다고 한다. 무대매너 또한 60년대 당시로썬 상당히 파격적이었다고 하는데 아래의 흑백사진들을 보면 짐작이 간다. 아쉽게도 이들은 짧은 활동을 한 후 해산하였는데 이는 이들이 속해 있던 레이블의 경영악화 때문이었다는 추측만 전해진다. 해산 이후 멤버들의 행적도 묘연하여서 여러모로 궁금증을 많이 남기게 하는 그룹이다. 이들의 앨범으로 현재 구할 수 있는 것은 레코드회사의 상업적 수완으로 인해 발매된 몇장의 조악한 베스트앨범만이 발매된 상태라고 하는데 90년대 중반에 이들의 행적을 그럭저럭 집대성한 컴필레이션-Mymidons of Melodrama-이 그나마 들을 만한 앨범이라고 한다. [ From User.chollian.net/~wooolf ]
- *way off : 저 멀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