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시자료실 ▒

고적의 제야작(除夜作)

천하한량 2007. 7. 26.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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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도作

 

 

旅館寒燈獨不眠  여관의 추운 등불 아래 홀로 잠을 못 이루나니

 

客心何事轉凄然  나그네 마음은 어찌 이리 외롭기만 하는가?

 

故鄕今夜思千里  고향에서는 오늘 밤에 천리 멀리 있는 나를 생각하고 있겠지

 

霜빈明朝又一年  서리 내린 듯한 머리에 내일 되면 한 살 더 나이를 먹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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