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년 전 ‘바이킹 보물 단지’ 발견, 보물 수백 종류 가득
수백 개의 은화, 황금 팔찌, 금속제 장신구 등 희귀한 보물이 들어있는 ‘바이킹 보물 단지’가 공개되었다.
최근 영국 박물관이 공개한 이 보물 단지는 영국 요크셔주 해러게이트 인근의 들판에서 올해 1월 발굴된 것으로, 617개의 은화와 함께 수십 종의 보물이 들어있었다.
서기 800~900년대 영국을 정복한 바이킹족의 유물로 추정되는 각종 보물들은 은항아리 속에 넣어져 있었는데, 이번에 발견된 동전 중 일부는 지금까지 단 한 번도 보고된 적이 없는 종류라고 박물관 측은 밝혔다.
이 보물 단지는 금속 탐지기를 이용해 보물을 추적하던 데이비드-앤드류 윌런 부자에 발견되었는데, 보물을 돈으로 환산하면 750,000파운드(약 14억 원)에 달한다고. 보물을 발견한 윌런 부자가 돈방석에 앉을 예정이라는 것이 영국 언론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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