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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OT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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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ountai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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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타리스트 웨스트의 절규하는 목소리와 메마른 기타 연주가 돋보였던 그룹 마운틴은 1969년에 결성되어 수퍼 그룹으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데뷔앨범「Leslie West Mountain」을 내놓은 그들은 싱글 <For Yasgur's Farm>과<Mississippi Queen>을 계속해서 히트시켰다. 순조롭게 데뷔에 성공한 후 2집「Mountain Climbing!」을 다음해에 발표하였다. 이어 71년에 하드 록에 블루스적 요소를 가미한<Nantucket Sleighride>를 수록한 앨범「Nantucket Sleighride」가 공개되었다. 또한 싱글<The Animal Trainer And The Toad>가 히트하였다.
그러나 파팔라비가 공연생활에 염증을 느끼며 72년 그룹을 떠난 데이어 나이트 역시 그룹을 탈퇴했다. 이에 웨스트와 래잉으로 정하고 새출발의 의미를 다졌다. 또다시 브루스가 그룹을 이탈하자 자체 해산되고 말았다. 한때 수퍼 그룹이었던 마운틴은 74년에 파팔라비와 데이빗 페리가 다시 들어오면서 그 명목을 유지하였다. 그해 앨범「Avalanche」를 발표했으나 예전의 인기를 되찾지 못했다. 그들은 그 이듬해인 75년 완전히 해산되었고 레슬리와 코기는 각각 솔로활동에 나섰다. 85년 레슬리와 코기는 다시 의기투합하여 마운틴은 재 결성하면서 앨범「Go For Your Life」를 그해에 내놓았다. 유라이어 힙 출신의 마크 클라크가 베이스를 맡아 의욕을 다졌으나 베이스를 맡아 의욕을 다졌으나 그들은 완전한 해산을 선언하였다. 그후 87년 레슬리는 프로젝트 그룹 웨스트 블루스 앤 프랜크를 조직했다. 그는 두 번째 솔로앨범에서 명곡<I Put A Spell on You>를 리바이벌 히트시켰다. [ From 하세민,『팝 앨범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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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lbum Nantucket Sleighrid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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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실공히 마운틴의 최고작으로 평가받는 작품이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사운드의 중후함 속에서도 멜로디라인은 서정성을 가득 담고 있으며 'Don't Look Aroud'와 같은 파워풀한 넘버를 오프닝 곡으로 포진시켜 위력적으로 스타트를 끊는 방식도 유사하다.
본작에는 80년대 국내의 록매니아들에게 널리 사랑 받았던 두 곡이 먼저 눈에 들어오는데, 하나는 서정적인 소곡 'Taunta(Sammy's Tune)'와 연작구성을 이루는 'Nantucket Sleighride(To Owen Coffin)'이고 다른 하나는 감동적인 테마를 지닌 'Travellin' In The Dark'이다. 특히 이 두 곡은 중후함과 서정성이 교차하는 마운틴 사운드의 정점이라 평할 수 있는 걸작으로 특히 앨범의 하이라이트라 할만하다. 아무리 하드하거나 헤비할지라도 마운틴만의 서정성은 항시 존재한다는 사실을 입증한 앨범이다. [ From Changgo.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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