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너츠 송/ The Sweetest Thing 리뷰 + 음악
2002년/감독; Roger Kumble/주연: Cameron Diaz + Selma Blair +
Christina Applegate +Nancy Pimental(각본도 씀)/음악: Ed Shearmer/87분
절대적이라 말 할 수 는 없겠지만
가급적이면 자녀들과는 함께 안보는 게 좋겠다.
뭐 장면이 야해서가 아니라 외설적 언어폭력이 너무 심하지 않나 싶은 영화다.
배꼽티를 여러 장면에서 입고 나오고,
팬티바람의 속옷차림으로 고속도로를 달리는(아래서부터 두 번째 사진)
Cameron Diaz(1972, 미국 샌 디애고)의 섹스어필과
장면마다 계속 흘러나오는 여러 팝송 삽입곡들 빼면
뭐 그렇게 남는 게 있는 것 같지는 않다.
아무리 심심풀이 땅콩 식으로 보는 영화라 해도...........
그래서 교육적 측면에서는 빵점 인 것이다.
한국영화에서도 언제부턴가 민망하기 그지없는 욕설들이 난무하기 시작하여
현재 사회문제시 되고 있는데,
(의도적으로 많은 욕들을 일부러 집어넣는 자체가 더 문제인 듯하다.)
미국영화에서도 오래전부터 ‘Fuck’이니 ‘Fucking’ 이라는 단어를 심심치 않게
들을 수 있었고, 이제는, 일반인들 대화 에서도 화가 날 때 흔히들 쓰던
‘ ** the Hell ** ‘이 평상시에도 무조건 ’** the Fuck ** ‘ 으로
대체 사용이 되는 것 같다.
예를 들어 “ 너 도대체 뭐하고 있냐? “ 가 예전에는
"What the Hell are you doing?"이였다면
이젠 무조건 "What the Fuck are you doing?" 이런 식 인데,
한국이나 미국이나 언어가 이렇게 20세기 이후부터 날이 갈수록 드세져 가는
느낌이니 어떻게 해야 이 강해진 언어들을 순화 할 수 있을까?
한국인들이 페니스(Penis )라고 발음하는 거시기를 원어민들은 피니스 라고
발음하던데, 차마 ‘피니스 송’이라고 한글제목을 붙일 수가 없으니 궁여지책으로
비슷한 발음의 ‘피너츠 송’이라고 붙였을까?
‘땅콩 송’이라고?
왜 이런 엉뚱한 한글제목을 붙였는지 도무지 이해를 할 수가 없었다.
그런데, 놀랍게도 실제로 이 영화의 초반부의
중국음식점 안의 장면에서 캐메론 디애즈 와 싱글 우먼 3인방이
바로 이 노래, ‘Penis Song’이라는 걸 실제로 부른다. 헉.....(아래 사진)
(영국 출신의 삼인조 밴드 Right Said Fred 의 ‘I'm Too Sexy’ 라는 곡의
멜로디에다가 누가 만들었는지 참으로 야한 가사를 붙여 리메이크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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