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부터 그대를 사랑했기 때문입니다
다가가서 그대 곁에 가까이 가서 말하고 싶지만
사랑한다고 그대를 아주 오래전부터
혼자 사랑해 왔다고 고백하고 싶지만
그럴 수 없습니다
그대는 이미 다른 사람을 사랑하고 계시기에
가슴이 터질듯이 아파오고
하늘이 무너지듯 슬퍼지지만
나 그대에게 사랑한다는 말
차마 하지 못합니다
내가 이렇게 아파지게 된 건
처음부터 그대를 사랑했기 때문입니다
그대를 처음 만난 그 때부터
온통 내 마음 그대로 채웠기 때문입니다
내 쓸쓸한 생이 끝나는 날까지
오직 사랑할 단 한 사람 그대여!
처음부터 사랑한 그 마음 아직도 변함이 없으니
이 서러운 가슴앓이는 어찌 견뎌내야 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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