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의 핵심 정보에 접근해라

회사의 중요한 정보들을 쉽게

그리고 남들보다 먼저 얻는 사람이 있는 반면,

 

어떤 사람들은

남들과 똑 같은 시간에 아는 경우가 있다.

 

회사의 중요한 정보를 남들보다 먼저 알고 남들보다 쉽게 아는 것은

권력을 얻는 것과 마찬가지다.

그렇다고 하면 어떻게 하면

회사의 핵심 정보에 접근할 수 있을까?

● 상사와 대화를 많이 하라

높은 직책에 있는 상사가 더 많은 정보를 얻는 것은 당연하다.

상사가 많은 정보를 아래 직원에게 공유하면 좋겠지만

 

실제로 많은 상사들이 정보를 쉽게 아래직원에게 공유하지 않는 것이 현실이다.

그렇기 때문에 상사가 정보를 공유할 때까지 기다려서는 정보를 얻기가 힘들어진다.

 

먼저 찾아가는 게 좋을 것이다.

무턱대고 상사에게 정보를 요구하는 것보다는

 

상사와 점심을 먹으러 갈 때라든지, 술자리에 참석하든지,

같이 외근을 갈 때처럼 자연스러운 자리를 통해 여쭤보는 것이 좋다.

특히 둘만 같이 있는 시간이면 더욱 좋은 기회가 된다. 둘만의 술자리라든지,

같이 외근을 가기 위해 승용차에 탔을 때는 더욱더 이야기기 편하게 진행될 수 있다.

 

이야기를 할 때는 직접적으로 핵심을 물어보는 것보다는 첨엔 다른 얘기를 하다가

얻고 싶은 정보의 언저리를 물어보면서 점차 핵심적인 부분으로 접근하는 게 좋다.

상사가 답변하기 힘들어하는 눈치가 있다면 그 지점에서 멈추는 것이 좋다.

계속 물어보게 되면 아무래도 부담을 느끼고 경계하기 때문이다.

 

평소에 상사와 많은 이야기를 하다 보면

아무래도 정보를 얻을 확률이 높아진다.

상사를 어렵게 생각해서

특별히 상사가 부를 때 말고는 찾아가지 않는 수동적인 모습보다는

 

상사에게 쉽게 말을 걸을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드는 것이 좋다.

상사의 관심사를 잘 알고 좋아하거나 관심있는 이야기 거리로 시작하는 것이 좋다.


● 회사의 비정규적인 업무에 참여하라

본인이 하는 업무와 벗어나는 일회적이거나

단기적으로 끝나는 업무를 맡게되는 경우가 있을 수 있다.

 

예를 들어 Task-Force Team처럼

임시적으로 사람들을 뽑아 단기적으로 일을 진행하는 경우가 많다.

 

보통 이런 업무는 일을 잘하는 사람들로 구성하는 경우가 많다.

그렇기 때문에 평소 그런 비정규적인 업무에 참여할 때는 더욱 열심히 해야 한다.

 

그래야 다음 번에도 그런 업무를 맡길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그런 비정규적인 업무에 참여하게 되면 회사의 중요한 일들을 다루게 되고

 

다른 팀의 상사나 더 위의 상사와 같이 일을 하게 되면서

역시 여러 정보들을 얻을 수 있다.

 

그런 비정규적인 업무들은 많은 회의와 늦은 업무로 인한

저녁식사 및 술자리를 가질 수 있으므로 더욱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다.

 

● 임원회의에 참석할 수 있도록 하자

일반적으로 임원회의는 회사의 임원급만 참석할 수 있다.

이사급 이상만 참석할 수 있는 경우나 부장급이상등 회사마다 룰이 정해져 있다.

 

그러나 경우에 따라서는

능력있는 중간 직급(과/차장급)도 임원회의에 참석하는 경우가 많다.

 

중간직급이 임원회의에 참석하기 위해서는

일을 잘하고 어느 정도 실적과 주인의식(Ownership)을 발휘해야 한다.

 

그럴 경우 회사에서 인정받아 임원회의에 참석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
회사의 임원회의는 많은 고급정보가 교환된다.

 

그곳에 참석하는 것과 아닌 것은 정말 많은 차이가 있다.

본인이 임원이 아니지만 임원회의에 참석하고자 한다면

 

그만큼의 실적과 책임있는 모습들을 보여줘야 한다.

그럴 경우 회사에서는 예외적으로 중간직급의 사람을 임원회의에 배석하는 경우가 많다.

경우에 따라서는 상사가 임원회의에서 정보교환을 할 때,

상사가 잘 모르는 경우 아랫사람을 임원회의에 비정규적으로 배석시키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아랫사람이 만든 보고서를 상사가 임원회의에 보고할 때

잘 모르는 경우가 추가적인 질문을 받았을 때

 

본인을 써포트해줄 부하직원이 필요한 경우가 많다.

그런 경우 가끔 부하직원을 임원회의에 배석시키는 경우가 있다.

 

이때 기회를 잘 잡아야 한다.

이때 무언가 프로적인 모습을 보여주게 된다면

 

임원회의의 배석을 자주 요청받을 수 있으며

좀더 시간이 흐르면 항구적인 멤버로 참석하게 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항상 상사가 임원회의 때 보고하는 내용에 대해

상사보다 많은 지식과 정보를 가지고 있다면 상사도 아랫사람을 필요하게 될 것이다.

● 정보가 많은 사람과 자주 교류하라

비슷한 직급을 가진 동료직원 중에 남들보다 먼저 고급정보를 아는 사람이 있다.

정보습득에 노하우가 있는 경우다.

 

상사와 자주 얘기를 한다든지 비정규적인 핵심업무를 맡는다든지,

임시적으로 임원회의에 참석하는 경우에 해당된다.

 

정보가 많은 동료직원과 자주 티타임(Tea-Time)이나

식사 및 술자리를 자주하여 정보를 얻는 게 좋을 것이다.

정보라는 것은

일부 몇몇 사람들에게만 독점되는 경우가 많다.

 

그렇게 때문에 그런 독점적인 사람과 교류를 통해 정보를 획득하는 것이

고급정보를 얻을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그 외 술자리나 식사를 동료나 아랫사람들과만 하지 말고,

가끔 타부서 사람이나 직속상사가 아닌 타부서 상사와 같이 하는 것도 좋다.

 

그렇기 위해서는

사람들과 두루 사귈 수 있는 마당발 능력이 필요하다.

 

아무래도 높은 사람들과 자주 식사하다 보면

더 많은 고급정보를 얻을 수 있는 확률이 높아지기 마련이다.

 

 

(윤영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