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순간 최선을 다하고 있는가?

언제나 순간을 놓치지 말라. 어떤 상황이든 어떤 순간이든

그 하나하나가 영원의 표시로서 무한한 가치가 있다. - 괴테

이 세상에는

돈으로 살 수 없는 값진 것이 많다.

 

그 중에 하나가 바로 시간이다.

지금 이 순간은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

 

특히 사라져가는 햇볕 아래 석양은

그래서 더욱더 애잔한 무엇인가를 우리에게 이야기한다.

 

비록 자연 속에서 멋진 풍경은 아니지만,

가끔 서울 그 중에서도 가장 복잡하다는

 

강남 빌딩에서 바라오는 석양도 나쁘지 않다.

 자신이 이 순간 바로 최선을 다하고 있는가 되묻기에는 말이다.

어제 추위가 오는 것을 알았으면 두툼한 옷을 준비했어야 했다.

하지만 오늘 추위에 직면해서야

 

어제 추위가 오는 것에 귀 기울어야 했음을 깨닫는다.

날씨가 추워짐에 따라 옷을 두툼하게 입어야 하듯이

 

변화에 살아남기 위해서는 빨리 알아차려야 한다.

이 짧은 순간적인 기회를 포착할 수 있느냐 없느냐가 문제이다.

변화하는 것은 생각만큼 쉽지 않다.

자신만 알고 있으면 되겠지 생각하겠지만

 

자신이 슬럼프가 왔을 때 매뉴얼을 만들어놓지 않으면

그 늪에서 쉽게 빠져 나오기 힘들다.

 

자신을 가다듬는 방법을 알았다면

그것을 꼭 매뉴얼로 작성하라.

 

좋은 노하우를 적는다고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 더욱더 샘솟는다.
지금 자신이 하는 일에 즐거움을 느껴야 한다.

 

지금 하고 있는 일이 보잘것없이 보이더라도

지금 하고 있는 일에 최선을 다하자.

 

그것이 사무실에서 상사가 시킨 일이 복사라 할지라도

복사 하나에 몰두해야 한다.

 

복사를 어떻게 잘 할까 몰두하는 사람은

종이 한 장 한 장 어떻게 넘기는 것이 편하고

 

어떻게 책을 접어야지 잘 복사되는지 알아낸다.
직장에서 허드렛일이나 남들이 안 하는 일을 자신이 먼저 하라.

 

그리고 그 경험을 통해서 삶의 지혜를 체험해야 한다.

그것만큼 갖진 것을 없으리라.

 

(윤영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