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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보약생활 6 가지 포인트

천하한량 2007. 5. 23. 03:37
[건강] 보약생활 6 가지 포인트
1. 자연식
 우리의 밥상을 한번 들여다보자. 햄, 어묵, 생선통조림, 피자, 햄버거 같은 가공식품을 자주 먹지는 않는지 점검해보자. 건강해지려면 가공식품을 끊고 자연식을 해야 한다. 가공식품들은 보관상 아무래도 이런저런 첨가물이 들어갈 테니 몸에 좋을 리가 없기 때문이다.
자연식이 무엇인가. 별거 아니다. 예전 우리 어머니들이 차려준 밥상이 자연식 밥상이다. 보리와 콩이 듬뿍 들어간 밥, 호박에 감자·풋고추 썰어넣고 바글바글 끓인 된장국, 매콤한김치, 신선한 야채, 바로 그것이 자연식이다. 된장과 김치의 항암작용과 면역활성작용 등의 효능은 이미 과학적으로 충분히 입증되었다.
 옛날 밥상에 몇 가지만 추가한다면 제철 음식을 먹으라는 것. 제철음식은 기후와 우리 몸과의 관계에서 적절한 작용을 하므로 제철 음식을 섭취해야 한다. 예를 들어 수박은 이뇨작용과 몸을 차게 하는 작용을 하기 때문에 여름에 먹으면 시원해지지만 겨울에는 별로 좋지 않다. 건강해지려면 육류보다는 신선한 채소와 과일을 매일 먹고 된장국,우유를 꾸준히먹어주는 것이 좋다. 음식의 간은 싱겁게, 저지방으로 담백하고 싱거운 맛을 즐기는 것이 건강의 비결이고 보약이다. 음식을 섭취할 때는 편식하지 말고 탄수화물:지방:단백질을 60:20:20의 비율로 골고루 먹어야한다.

2. 물마시기
 현대인들은 커피나 탄산음료를 많이 마시고 바빠서 물을 자주 마시지 못하기 때문에 평상시에도 약간의 탈수증세가 있다고 한다. 노폐물을 몸밖으로 배출하고 체내 기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물을 제대로 마셔야 한다. 성인의 경우 하루에 2리터 정도 마셔야 체내 기능을 정상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 끓인 물이나 생수를 고집할 필요는 없고 생수, 끓인 물, 주스, 우유 등을 마셔도 좋다. 마실 때는 홀짝홀짝 자주 마시는 것이 좋다. 특히 위장이 나쁜 사람이 이렇게 하면 원활한 위액 분비를 도와 위를 보호할 수 있다. 기상시에 1컵, 식사 30분 전에 1컵, 취침 30분 전에 1컵, 그 외에도 수시로 마신다.
물은 차게 마실수록 좋다. 차가울수록 분자구조가 6각수가 된다. 6각수 분자구조는 열용량이 높고 DNA등의 생체분자들과 잘 어울려 생명기능을 향상시켜주기 때문이다.

3. 절식
 많이 먹지 않고 칼로리를 낮춘다는 의미다. 쥐를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먹이를 마음껏 먹은 쥐는 잘 움직이지 않지만, 먹이를 약 10% 줄이면 이 쥐들은 뛰기 시작한다. 40% 줄이면쥐들은 하루 평균 4㎞를 뛴다. 마음껏 먹고 잘 움직이지 않던 쥐가 제일 짧게 살고, 절식하면서 운동도 한 쥐가 가장 오래 살았다.
 절식이 왜 좋은가. 절식하고 운동을 하면 면역이 활성화 되고 육체활동이 촉진되기 때문에 수명이 늘어나고 건강하게 되는 것이다. 현대인들은 영양과잉과 운동부족으로 비만이 증가하고 있다. 조금 모자란 듯할 때가 가장 좋다는 말이 있듯이 조금 모자란 듯이 먹고 부지런히 움직이면 그만큼 건강해지고 수명도 늘어날 것이다.

4. 사고방식
 한 신문사에서 100세 이상의 장수노인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부부금실이 좋고 화목한 가정을 가진 사람이 오래사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들의 성격은 대부분 낙천적·사교적·적극적인 사람들이었다. 그들은 음식에서도 싱거운 맛을 즐긴다. 그리고 대부분 마르거나 보통 체격이 많고, 특이한 공통점은 평생 보약을 먹어보지 못했고 건강을 위해 특별히 노력한 것이 없다는 점이다.
 항상 감사한 마음으로 사는 사람이 그렇지 못한 사람보다 T임파구가 더 많다고 한다. T임파구는 우리 몸에서 암세포의 분열을 감시하고 면역성을 높여주는 세포이다. 스트레스는 그때그때 풀어 버리고 편안한 마음, 평상심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5. 일상생활
 피로는 그때그때 풀어서 만성피로가 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충분한 휴식과 수면, 식이요법과 운동요법을 병용하는 것이좋다. 점심식사 후 30분 정도 낮잠을 자거나 걷는 것이 좋은 보약이 된다. 가벼운 달리기와 산책, 수영, 등산, 자전거 타기는 쌓인 피로를 말끔히 씻어 준다. 음식은 육류나 생선, 두부, 치즈, 우유, 계란 등과 비타민C와 섬유질이 푸짐하게 들어 있는 채소, 과일 및 쌍화차가 좋다. 피로는 예방이 최고다. 무리하게 밤시간에 활동하지 말고 밤에는 자고 낮에는 활동하는 규칙적인 생활로 생체시계를 정상으로 돌려놓으면 건강해진다. 밤시간에 충분히 수면을 취해야 성장호르몬이 나온다고 한다. 매일 7~8시간 잠을 자면 건강해지고 만성피로도 예방할 수 있다.

6. 운동
 현대인에게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이 운동부족이다. 운동부족은 고혈압이나 당뇨병의 원인이 될 뿐만 아니라 체중, 콜레스테롤, 중성지방을 증가시키고 스트레스를 가중시키며 그 결과 동맥경화를 비롯한 여려 성인병을 일으키는 것이다. 성인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특별히 시간을 내어 규칙적으로 운동해야 한다. 운동은 순환기나 대사성 성인병을 예방할 뿐만 아니라 장·노년기에 나타나는 근육통, 신경통, 관절통, 골다공증을 예방하는 데도 필수적이다.
 그러나 모든 운동이 건강에 좋은 것은 아니라고 한다. 일반성인이 건강을 지키기 위한 운동으로는 심폐기관에 지속적으로 자극을 주는 지구력 운동이 좋다. 이런 운동은 산소를 지속적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유산소운동이라 하는데 걷기, 조깅, 자전거, 수영, 줄넘기, 배드민턴 등이다. 역기를 드는 등의 근육을 키우는 운동은 성인병 예방에 도움이 되지않는다. 가볍게 지속적으로 오래할 수 있는 운동이 건강에도 좋다.
 1주일에 3회 이상은 땀이 날 정도로 운동을 하는 것도 좋다. 그마저도 어렵다면 매일 15~30 분씩 걷고 짬짬이 팔다리를 움직여주고 숨쉬기 운동이라도 해야 한다. 관절이 건강하다면 계단 오르내리기도 건강에 좋다. 대중 교통을 이용하고, 엘리베이터를 타기보다는 걸어서 오르내리는 것도 좋은 운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