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는 사람을 따르고, 고양이는 집을 따른다.
고양이는 세력범위에 따라 행동하기 때문에 고양이는 이사하기를 아주 싫어한다. 이사를 한 고양이는 새집에 들어간 다음 한참동안 구석구석으 킁킁거리며 냄새를 맡고 나서야 비로서 안정을 찾게 된다. 고양이는 킁킁거리며 냄새를 맡은 곳에 자신의 냄새를 배게 하여 자신의 세력범위를 만드는 것이다.
- 검은 고양이 눈감듯 한다.
검은 고양이가 눈을 뜨나 감으나 잘 알아보지 못하듯이 어떠한 일에 사리를 분별하기가 매우 어렵다는 뜻.
- 고양이 만난 쥐다.
상대의 위엄에 눌려 무서움에 꼼짝 못한다는 말.
- 고양이가 발톱을 감춘다.
재주 있는 사람은 그 능력을 깊이 감추고 드러내지 않는다는 뜻.
- 고양이가 세수를 하면 비가 온다.
이말은은 근거없는 말처럼 들리지만, 사실이다. 고양이가 얼굴을 씻는 것은 주로 수염과 눈썹 등인데 이것은 촉모를 항상 민감하게 해두기 위한 행위이다. 고양이가 얼굴을 씻는 이유는 바로 수염에 있다고 한다. 왜냐하면 저기압이 가까워지면 고이중의 기압이 높아지기 때문에 수염이 딱 다라 붙는다고 한다. 그래서 비가 오기 전에 얼굴을 씻는 것이다. 또는 번개가 치거나 심한 비바람을 예감하고 불안감을 느낀 고양이는 세수를 한다. 그래서 고양이가 세수를 하면 비가 온다는 말이 생긴 것이다. 그렇다고 고양이가 얼굴을 씻는 것이 꼭 이 때문은 아니다. 불아하거나 뭔가에 동요되어 안절부절할 때도 손질을 하기도 하는데, 예를 들면 새를 잡으려다 실패한 후에 자기의 기분을 얼버무리기 위해서 낼름낼름 털을 매만지기 시작한다. 중국에서도 고양이가 세수를 하면 손님이 온다라는 말이 있다.
- 고양이가 조개를 먹으면 귀가 떨어진다.
이 말이 생겨난 배경은 일본이다. 몇 십년전 고양이들이 전복의 간장을 먹고 심한 가려움 때문에 귀를 긁어서 결국 귀가 찢어졌다는 연구 보고가 발표된 적이 있었다. 동경대학 수산학과의 하시모토 박사의 연구 결과 전복 등의 조개류의 간장에는 3월부터 5월경 사이에 강한 독성이 있음이 밝혀졌다. 독의 원인은 전복의 양식으로 인한 분해 생성물 때문이었다. 그래서 같은 해초를 먹는 소라와 조개류 전부가 고양이에게 위험한 것이다. 또한 그 독성만이 문제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먹은 다음날에 햇볕을 받으면 독성과 햇볕이 화학작용을 하여 고양이의 귀가 피부병을 일으킨다고 한다. 실험 결과 전복을 먹이고 다음날 고양이를 양지바른 곳에 두었더니 금새 미친듯이 귀를 긁어서 2주후에는 검게 부스럼이 생겨 톡 떨어져버렸다고 한다. 때문에 고양이의 식사에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 고양이는 부자가 환생한 것.
언뜻 좋은 의미로 들리지만 사실은 고양이가 잠만 자고, 게으르다는 것을 비유한 것. 부자에 대한 악의적인 의미도 숨겨 있는 뜻.
- 고양이는 오징어를 먹으면 허리를 삔다.
일본에 옛날부터 전해 내려오는 유명한 전설. 이 말은 어묵과 생선살을 유난히 좋아해서 칼슘이 부족해진 고양이들을 의미한다. 고양이에게 소화시키기 어려운 것(오징어)을 많이 먹이면 설사를 하게 되고 설사를 너무해서 허리에 히이 들어가지 않는 고양이를 가르킨다.
- 고양이를 죽이면 7 대가 벌을 받는다.
고양이가 원한을 품으면 괴물 고양이로 변한다는 일종의 미신에서 비롯된 말.
- 고양이 목에 방울단다.
실행하기 어려운 공론을 함에 비유한 말.
- 고양이 보고 반찬가게 지키라고 한다.
손해 끼칠 사람에게 무엇을 해 달라고 부탁하면 나중에 손해 볼 것은 뻔한 일이란는 말. 지켜 달라고 했다가 도리어 도둑맞을 일이라는 뜻으로,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을 비유하는 말.
- 고양이보고 반찬가게를 지키라는 격이다.
손해 볼것이 뻔하다는 말.
- 고양이 세수하듯 한다.
남이 하는대로만 하고 마는 경우를 말함.
- 고양이 수파 쓴 것 같다.
잘나지도 않은 주제에 자기 분수도 모르고 몸치장을하여 오히려 남의 놀림감이 된다는말.
- 고양이 앞에 쥐 걸음이다.
무서운 사람앞에선 당당하지 못하다는 말.
- 고양이 죽은데 쥐 눈물만큼.
남의 어려움을 보고 겉으로는 안타까워하지만 속으로는 고소하다고 생각할 때, 바로 사람들이 이중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을 때 사용하는 말.
- 고양이 세수하듯 한다.
남이 하는대로 흉내만 내고 그치는 경우를 이르는 말. 세수를 하되 콧 등에 물만 묻히는 정도 밖에는 안 한다는 말
- 고양이 앞에 쥐.
두려워서 움쩍 못함을 두고 이르는 말
- 고양이 얼굴에 세번.
아무리 온화한 사람이라도 어려운 일을 당하게 되면 나중에는 화를 낸다는 것이다.
- 고양이에게 동전.
- 고양이에게 돌부처.
어떤 것에 대한 가치를 모르는 사람이 그것을 가지고 있으면 아무리 훌륭한 것이라도 도움이 되지 않는 것을 말함.
- 고양이의 더위는 한여름의 3 일뿐.
고양이가 추위를 잘타는 모습에서 전해온 것이지만, 실제로는 꼭 그렇지만은 않고 고양이는 추위를 잘타는 반면에 더위도 잘탄다.
- 고양이의 똥
고양이가 똥을 싼 후에 모래를 뿌려서 파묻는 습성에서 생겨났다. 즉 나쁜 짓을 하고도 시치미를 뗀다라고 해서 '고양이 똥' 이라고 부른다. 이 말은 주로 돈을 슬쩍 훔쳐서 주머니에 넣는 사람을 가리켜 사용되고 있으나, 넓은 의미로는 나쁜 짓을 숨긴다든지, 어떤 사실을 알고 있으면서도 일부러 모르는척 하는 것을 의미한다.
- 고양이 한테 반찬단지 맡긴 격이다.
믿음이 가지 않는 사람에게 무엇을 맡기거나 부탁하면 손해보는 것은 뻔한일이다란 말.
- 그냥 고양이, 자는 고양이, 우는 고양이.
이것은 봄에 강가에서 태어난 고양이는 쥐만 잡고, 모내기 때 태어난 고양이는 잠만 자고, 여름에 흙어서 태어난 고양이는 울기만 한다는 의미.
- 반찬단지에 고양이 발 드나들 듯 한다.
드나듬이 많다는 뜻.
- 반찬먹은 고양이 잡아들이듯 한다.
잘못한 사람을 잡아놓고 꾸짖는다는말.
- 밤이 되면 고양이도 집으로 돌아온다.
밤이 되면 고양이도 제집으로 돌아오는데 사람은 당연히 그래야 한다는말.
- 배부른 고양이는 쥐를 잡지 않는다.
없는 사람은 부지런을 떨지만 잘사는 사람은 게으름만 피운다는 뜻.
- 빌려온 고양이 같다.
다른사람과 얘기하지 않고 혼자서만 있는 사람을 일컫는말.
- 예쁘지 않은 고양이가 주걱 물고 주왕에 올라간다.
미운 것이 미운짓만 한다는말.
- 이층(2 층) 고양이.
아래층에서 거만한 얼굴을 하는 고양이지만 2 층에 올라가려고 할 때는 굉장히 경계를 한다. 이런 행동은 고양이 머리 속에 원래 세력범위가 그려져 있어서 그 범위안에서만 행동하기 때문에 같은 집안의 2 층이라고 해도 그 곳은 남의 집이 되는 것이다.
- 집안 고양이.
집에서는 거만하게 굴어도 밖에 나가면 무기력한 고양이.
- 고양이 이마처럼 속이 좁다.
- 고양이보다 더 융통성이 없다.
- 고양이 눈처럼 변덕스럽다.
- 능력있는 고양이는 발톱을 숨긴다.
- 조용한 고양이가 쥐를 잡는다.
- 고양이가 없을 땐 쥐가 날뛴다. (레이)
- 고양이는 신선한 생선을 먹고 싶어하지만 물속에는 들어가지 않는다. (몽고 속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