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속담집 ▒

동냥/구걸 관련 속담

천하한량 2007. 5. 17. 17:38
 동냥/구걸 관련 속담
  1. 동냥은 안 주고 쪽박만 깬다.
    돕기는커녕 훼방만 놓는다는 뜻.

  2. 동냥은 혼자 간다.
    무엇을 얻는 일에 여럿이 가면 몫이 적어지게 마련이라는 말.

  3. 동냥자루를 찢는다.
    작은 잇속을 놓고 서로 다툰다는 뜻.

  4. 동냥도 아니 주고 자루 찢는다.
    = 동냥은 아니 주고 쪽박만 깬다. 동냥 자루를 찢는다.
    요구는 안 들어 주고 도리어 방해만 놓는다는 뜻.

  5. 동냥 자루도 마주 벌려야 들어 간다.
    보잘것없는 작은 일이라도 서로 협조해야 일이 쉽다는 뜻.
    = 동냥 차디도 마주 비여사 들어간다. (제주도)

  6. 동냥치가 동냥치 꺼린다.
  7. 누걸놈 방앗간 다투듯.
    자기가 요청 또는 부탁하는 일과 같은 내용을 다른 사람이 하면 제 일이 안 될까봐 꺼린다는 뜻.

  8. 동냥치 첩도 제 멋에 취한다.
  9. 갓 쓰고 박치기해도 제 멋.
  10. 도포 입고 논을 갈아도 제 멋이다.
  11. 동냥 자루도 제 멋에 찬다.
  12. 오이를 거꾸로 먹어도 제 소청.
    남에게 천시받는 일도 제가 하고 싶어서 한다는 뜻.

  13. 동냥하려다가 추수(秋收) 못 본다.
    작은 이익을 탐내어 다니다가 큰 이익을 놓친다는 말.

  14. 거지도 쌀밥 먹을 날이 있다.
    아무리 얻어먹는 거지라 할찌라도 좋은것을 먹을때가 온다는 말.
    = 쥐구멍에도 볕들날이 있다.

  15. 집에서 새는 바가지 밖에서도 샌다.
  16. 집에서 새는 쪽박 들에서도 샌다.
    본성(本性)이 나쁜 것은 어디를 가나 그 본색을 감출 수 없다는 말.

    중국어로는 : 本性難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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